육아

시험 스트레스 이렇게 하면 없어집니다! _ 우리 아이를 위한 효율을 높이는 학습법, 사소한 복습의 중요성

드로잉마망 2023. 9.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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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은 자유학기제 혹은 자유학년제를 적용되기 때문에 시험을 보지 않아요. 그래서 오히려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더 커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단원평가를 꾸준히 보거든요 한 단원이 끝나면 가볍게라도 한번 쓱 봅니다. 나름 아이들이 익숙해져 있어요. 하지만 중1 올라가면 무장해제 됩니다.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유학기제 또는 자유학년제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아이가 수능을 봐야 한다면 복습 개념의 단원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상황을 판단하고 보충하는 시간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수능을 보는 아이들에게 시험이라는 과정의 긍정적인 면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

 

학습을 하는 과정에서 시험은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학습 도구예요. 예를 들어 학원에서 강의를 많이 듣는다고 해서 그 모든 것이 내 지식이 되진 않죠. 그런 것 같은 느낌은 들지만 막상 머리에 남는 것은 별로 없어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효과적으로 좀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싶고 학습의 성장을 이루고 싶다면 적게 공부하고 최대한 그 기억에서 많은 부분을 적어봐야 한다는 거죠.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해서 내 것이 되지는 않는다고 해요. 간단히 방법을 설명하자면 한 단원 공부하고 나서 내가 아는 것을 쭉 적어 내려가 보던가, 아니면 문제집을 풀어보는 거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받은 나의 점수를 기준으로 나만의 그래프를 만들어 보는 거예요. 꾸준히 일 년 동안 실행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려면 어른의 도움이 필요해요. 한번 유튜브 동영상을 아이와 함께 시청하시고 같은 긍정의 마음으로 실행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학습을 나고 나면 어쨌든 머리에서 꺼내봐야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험이라는 과정은 내 지식을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배운 내용을 꺼내서 내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뭘 모르고 뭘 아는지 분별이 가능하 거죠. 내가 아는 정도를 본인이 정확하게 잘 아는 것을 메타인지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살아가는데 메타인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무리 머리에 많아도 외부로 출력하지 못하는 그것은 내가 아는 것이 아니에요.


이렇게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험은 두려움의 존재, 부정적인 느낌이 강해요.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까 싶어요. 타인과의 비교가 심한 우리나라에선 더 그런 경향이 있는 듯합니다. 수능이라는 거대한 시험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우리나라 교육을 바꾸고 싶네요. 점차 바뀌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너무 더딘 거 같아요. 초등아이들만이라도 시험이라는 방법의 긍정적인 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님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점수에 너무 연연하면 시험을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원평가, 문제집 풀 때 많이 맞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고 아이들에게 많이 말하는 편이에요. 틀려야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알아차릴 수 있고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수시로 얘기합니다. 그리고 너무 쉬운 문제를 많이 풀 이유는 없다고요. 쉬운 문제 많이 풀어서 점수가 잘 나오면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 같지만 반대로 어려운 문제에 대한 두려움은 점점 더 커지거든요. 

 

 

저는 아이가 단원평가 시험지 가져오는 날이면

일단 아이가 틀린 부분을 살펴봐요, 그리고 틀린 부분은 다시 풀어봤는지 물어보고 안 했으면 오늘은 틀린 문제를 해결하는 날인 거예요. 다시 풀어보게 합니다. 모른다고 하면 도와주지만 일단 혼자 한 번 더 풀어보게 해요. 모른다고 할 때도 먼저 소리 내서 문제를 한번 읽어보게 합니다. 스스로 읽다가 문제를 이해하는 경우도 왕왕 있어요.

 

틀린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손글씨로 코멘트를 꼭 써줘요. 틀린 문제가 많아서 푸는데 시간이 걸렸다면 '힘들었을 텐데 틀린 문제 다시 풀어보느라 수고했다' 써주기도 하고 저번보다 성적이 좋아졌으면 '열심히 잘 풀었다'라고 써주기도 합니다. 결과도 칭찬하지만 중요한 건 과정에 대한, 아이가 인내한 부분에 대한 칭찬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학교에서도 이런 과정을 아이들에게 습득하도록 도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감정 안에서 이뤄진다

공부도 별개는 아니죠. 마음이 받아들이면 열리는 것이고 닫혀 있으면 어쩔 수 없어요. 부정적인 마음만 커지는 상황이 되고 어긋나기만 할 거예요.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셔서 서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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