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매력적인 플라스틱 아크릴 물감

드로잉마망 2023. 9. 2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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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마법을 담은 플라스틱 아크릴 물감

아크릴 물감을 사용한 화가들 중에 잭슨 폴록의 이름이 있는 걸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잭슨 폴록의 그림을 유화라고 당연히 생각했었거든요.  이 사살을 알고 나니 가볍고 인스턴트처럼 느껴졌던 아크릴 물감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게 되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물감인데 그렇게 멋진 느낌을 낼 수 있다니. 게다가 예전에 사용했을 때  빠르게 건조되어서 사용하기도 보관하기도 편했던 장점들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더라고요. 아크릴 물감에 대해 조금 자세하게 알고 싶어 졌어요.


 

아크릴물감의 탄생

1950년대에 아크릴물감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창작적 실험을 통해 개발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유화물감과 올리고물감이 주로 사용되었는데, 이들 재료의 사용법과 특성에는 제한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크릴물감은 새로운 재료로서 미술가들에게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했습니다.

 

아크릴물감의 원료

아크릴물감은 주로 아크릴 수지, 피그먼트, ,  추가적인 첨가제로 구성되는데 아크릴 수지는 플라스틱의  종류입니다. 아크릴 수지는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PMMA)라는 화학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이 아크릴 플라스틱 또는 아크릴 글래스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크릴 수지는 투명하고 단단한 성질을 가지며,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됩니다.

 

최초의 아크릴 물감 브랜드 Magnacolor

이 브랜드는 미국의 뉴저지에 위치한 Bocour Artist Colors(보코 아티스트 컬러스)에서 개발되었어요. Bocour Artist Colors는 레오 바케란트(Leonard Bocour)가 창립한 회사로, 193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미술 재료 및 물감을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큰 역할을 했어요.

 

마그나컬러(Magnacolor)는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초반에 바케란트와 그의 연구팀이 개발한 첫 번째 상업용 아크릴 물감 브랜드입니다. Magnacolor는 당시 아크릴 물감의 처음 개발 단계에서 사용되었으며, 물감의 특성과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이 이루어졌어요.

 

Magnacolor 브랜드의 성공과 아크릴 물감의 잠재력은 이후 다른 제조업체들에게도 영감을 주었고, 이로 인해 여러 아크릴 물감 브랜드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골든(Golden) 레오 바케란트의 동료였던  골든(Sam Golden) 창립한 "골든 아티스트 컬러스(Golden Artist Colors)" 아크릴 물감을 혁신하고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제공하여  인기를 얻었습니다.

 

골든물감

 

아크릴물감의 특징

빠른 건조: 아크릴물감은 물기를 빠르게 제거하고 빠르게 건조되므로 작업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다용도: 아크릴물감은 다양한 표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캔버스, 판지, 목재,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에 잘 묻어납니다.

색상의 선명성: 아크릴물감은 선명하고 밝은 색상을 가지며, 색상을 혼합하거나 물로 희석하여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내구성: 건조 후에는 내구성이 뛰어나며, 일광에 노출되어도 변색이나 변화가 적습니다.

견고함: 건조된 아크릴물감은 방수성과 플라스틱 같은 유연성을 가지므로 작품의 변형이나 파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링과 혼합: 아크릴물감은 여러 층을 덧칠하여 작품의 깊이와 텍스처를 표현하거나, 다른 매체와 혼합하여 다양한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화학적 안정성: 아크릴물감은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유해한 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사용자의 건강에도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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