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공부 좋아하는 아이에게 선물하면 좋은 책 _ 사막여우 소금이의 따스한 사계절 컬리링북

 

틈 날 때마다 색칠하는 딸의 최애 색칠공부책

이 색칠공부의 좋은 점은 계절별로 이미지가 나눠져 있어서 아이가 계절에 맞게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색칠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봄엔 봄에 대한 이미지들, 꽃이라던지 파릇파릇 자연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고 여름엔 여름의 계절성에 맞는 선풍기, 바다, 파도, 시원한 수박 등등 이미지가 한가득 들어 있어서 더 흥미 있어하더라고요. 두께도 엄청 두툼해서 한 권이면 1년을 알차게 색칠할 수 있어요 :) 

 

또 캐릭터가 귀엽고 따스한 느낌에  모양도 단순해서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느끼는 거 같더라고요. 색칠하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동골 동공,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나이불문, 그림 그리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추천.

 

페이지를 열면 한쪽은 작가님이 색칠한 완성된 이미지가 있고 그 옆에 라인으로만 그려진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가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서 느낌을 따라 하기도 하고 조금 기분에 따라 색을 다르게 바꿔보기도 하고 유연하게 하더라고요. 예시가 있으니 마음 편하게 시작하고 색칠하는 것이 익숙해지면 요리조리 내 취향대로 바꾸기도 해서 그림 그리고 싶은데 시작하는 것이 어려운 아이나 어른들에게 괜찮은 선물이 되겠구나 생각했어요. 사실 이 책은 아이들용을 나왔다기보다는 나이불문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은 촌스럽지 않은 그럴듯하게 귀여운 색칠공부거든요. 그러데이션 부분도 많은 편인데 그러데이션을 그리려면 손힘의 강약이 중요하거든요.  손힘 떨어지시는 부모님들 선물로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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