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드디어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왔어요!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정말 역대급 규모라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힐링 가득한 시간이었답니다. 🌿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며 정원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강추! 오늘은 보라매공원 박람회 방문 후기와 꿀팁을 공유해 볼게요!
박람회 첫인상: 보라매공원이 이렇게 예뻤나요?
보라매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입이 떡 벌어졌어요. 평소에도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지만, 이번엔 12만 평 공간에 111개의 정원이 펼쳐져서 완전 ‘초록빛 예술’ 그 자체! 박람회 주제인 **‘Seoul, Green Soul’**답게 자연과 서울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정원들이 가득했어요. 입장료는 무료인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꽃과 나무, 독창적인 조경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고요. 특히, 메타몽 가든과 해치 하우스 같은 포토존이 인기 폭발!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연인들, 심지어 반려견과 산책 나온 분들까지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놓치면 아까운 볼거리와 체험
1. 111개의 다채로운 정원
이번 박람회는 총 111개의 정원으로 구성됐어요. 국내외 조경가들의 작가정원(초청정원 2개, 공모정원 5개), 시민·학생·다문화가족이 만든 동행정원(37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작품정원(33개), 그리고 서울의 매력을 담은 매력정원까지! 특히 독일 조경가 마크 크리거의 Aviators Garden과 박승진 작가의 The Third Track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독창적으로 표현해서 감탄했어요. 서울 각 구의 특징을 살린 ‘지자체 정원’도 재미있었는데, 각 구의 개성이 담겨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2. 메타몽 가든: 동심으로 돌아가기
포켓몬 팬이라면 필수 코스! 메타몽 가든은 5월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운영된 한정 전시였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 귀여운 메타몽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 아이들이랑 사진 찍기 딱 좋았어요.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설렘이 가득! 아쉽게도 6월 22일로 끝났지만, 비슷한 테마의 재미있는 정원이 계속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니 공식 누리집을 체크해 보세요.
3. 해치 하우스 & 서울이야기정원
서울시 마스코트 해치가 초대한 전시 공간, 해치 하우스는 꼭 들러보세요! ‘현관’, ‘거실’, ‘서재’로 꾸며진 공간에서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 9988 같은 서울시 정책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옆에 있는 서울굿즈샵에서는 ‘SEOUL MY SOUL’ 굿즈와 해치 인형도 살 수 있어서 기념품으로 딱! 서울이야기정원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정원으로 표현한 공간인데, 포토존으로도 인기 많더라고요.
4. 정원마켓 & 푸드트럭
정원 관련 용품, 아웃도어, 리빙아트 제품을 판매하는 정원마켓은 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구경할 거리가 많았어요. 약초를 파는 부스도 있어서 정겹더라고요! 배고프면 푸드트럭에서 간단히 간식 사 먹을 수 있고, 서로장터(도농상생 직거래), 행복장터(장애인 생산품)도 운영돼 의미 있는 소비도 가능했어요. 동작·관악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작사랑상품권(10% 할인)과 가든 스탬프투어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참여해 보세요
5. 특별 프로그램
- 보라매 가든웨딩: 정원 속에서 결혼식이나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는 로맨틱한 프로그램! 연인들에게 추천.
- 가든워케이션: 정원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노트북 들고 와서 초록 속에서 일해보고 싶었어요.
- 정원 작은 음악회: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 정원해설(도슨트): 한국어·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로 정원의 스토리를 깊이 이해할 수 있어요.
- 테라리움 전시 & 반려식물병원: 식물 키우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필수 코스!
- 오전 방문: 오전 10~12시는 주차장이 비교적 한산해요. 박람회 개막 직후(5월 22일~) 방문객이 많으니 일찍 가세요.
- 대중교통 우선: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라 보라매공원역(신림선)이나 보라매역(7호선) 이용이 더 편리할 수 있어요.
- 주변 공영주차장 확인: 식사를 할 거라면 전문건설회관 같은 식당이 있는 건물에 주차하시면 주차비를 아낄 수 있어요. 보라매공원 내 유료주차장(5분당 360원)이나 대방역 근처 주차장을 고려하세요.
Green healing trip at Boramae Park, Seoul International Garden F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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