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영화]존 윅 시리즈: 스타일리시 액션의 정수

시리즈 개요

존 윅(John Wick) 시리즈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액션 영화 프랜차이즈로, 2014년 첫 번째 영화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현대 액션 영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리즈는 스타일리시한 액션,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감정적 깊이를 결합해 관객을 사로잡는다.

 

현재까지 총 네 편의 영화(존 윅, 존 윅: 리로드, 존 윅 3: 파라벨룸, 존 윅 4)가 개봉했으며, 스핀오프와 프리퀄 시리즈도 제작 중이다.
존 윅은 은퇴한 전설적인 킬러가 아내의 죽음과 그녀가 남긴 강아지에 대한 애정을 계기로 복수와 생존을 위해 다시 총을 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범죄 조직과 암살자들로 이루어진 지하 세계를 배경으로, 독특한 규칙과 문화가 존재하는 세계관을 구축해 몰입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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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매력

1. 강렬한 액션: 존 윅 시리즈는 "건푸(Gun-fu)"로 불리는 총격과 근접 전투가 결합된 독창적인 액션 스타일로 유명하다. 정교한 안무와 리얼한 촬영 기법은 관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2. 세계관: 하이 테이블(High Table)과 콘티넨탈 호텔 같은 설정은 영화에 신화적이고 체계적인 배경을 제공하며, 팬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준다.
3.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 키아누 리브스는 감정적이고 절제된 연기로 존 윅의 비극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잘 보여준다.
4. 시각적 스타일과 음악: 영화는 네온 빛의 시각적 미학과 강렬한 사운드트랙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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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음악감독

존 윅 시리즈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키는 핵심 요소다. 음악감독은 타일러 베이츠(Tyler Bates)와 조엘 J. 리처드(Joel J. Richard)가 주로 담당했다. 이들은 시리즈 전반에 걸쳐 일렉트로닉, 록, 그리고 오케스트라 요소를 혼합한 사운드트랙을 만들어 영화의 빠른 템포와 감정적 깊이를 강조했다.

• 타일러 베이츠: 헐리우드에서 유명한 작곡가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300 같은 영화의 음악을 작업한 경력이 있다. 존 윅 시리즈에서는 강렬한 비트와 전자음을 활용해 액션 장면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 조엘 J. 리처드: 베이츠와 협업하며 존 윅의 독특한 세계관에 어울리는 어두운 톤의 음악을 설계했다. 특히, 콘티넨탈 호텔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현대적인 액션을 연결하는 음악이 돋보인다.

대표적인 곡으로는 John Wick의 "Think" (Kaleida)와 John Wick: Chapter 2의 "Plastic Heart" (Ciscandra Nostalghia) 같은 곡들이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 곡들은 영화의 감정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잘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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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감독

존 윅 시리즈의 미술감독은 영화의 시각적 정체성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케빈 카바노(Kevin Kavanaugh)와 댄 로(Dan Leigh)가 주요 미술감독으로 활약했다.

• 케빈 카바노: 존 윅과 존 윅: 리로드에서 미술감독을 맡아 네온 조명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배경을 창조했다. 콘티넨탈 호텔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어두운 지하 세계의 대비는 그의 작업에서 돋보인다.
• 댄 로: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에서 작업하며 시리즈의 시각적 스케일을 확장했다. 특히, 뉴욕, 모로코, 파리 등 다양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세트 디자인은 영화의 글로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미술 디자인은 네온 빛, 대칭적인 프레임, 그리고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요소를 결합해 시리즈의 독특한 미학을 완성했다. 예를 들어, 콘티넨탈 호텔의 로비는 고풍스러운 장식과 현대적인 조명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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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별 간략 리뷰

• 존 윅 (2014): 복수를 위한 존 윅의 여정을 그린 첫 작품. 심플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으로 시리즈의 기틀을 다졌다.
• 존 윅: 리로드 (2017): 세계관이 확장되며 하이 테이블과 같은 조직이 등장. 이탈리아 로마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액션이 돋보인다.
• 존 윅 3: 파라벨룸 (2019): 존 윅이 하이 테이블에 쫓기는 이야기. 모로코와 뉴욕을 오가는 글로벌한 스케일과 창의적인 액션 시퀀스가 인상적이다.
• 존 윅 4 (2023):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로, 파리와 일본을 배경으로 한 거대한 액션 장면과 감정적 결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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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시리즈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스타일리시한 비주얼, 강렬한 음악, 그리고 깊이 있는 세계관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타일러 베이츠와 조엘 J. 리처드의 음악은 영화의 긴장감을 더하고, 케빈 카바노와 댄 로의 미술 디자인은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 시리즈는 액션 영화 팬이라면 꼭 경험해야 할 작품이다. 앞으로의 스핀오프와 프리퀄도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