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분갈이를 해주고 물을 한번 흠뻑 줬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시들시들한 파처럼 늘어져 있어요
라벤더는 여러번 죽인 적이 있어서 고심해서 사 온 건데 속상하네요. 역시 과습인가! 하는 생각이 불현듯 스치네요. 방법을 찾고 싶은데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일단 라벤더 잘 기르는 방법을 정리해 봐야겠어요.
라벤더 잘 기르는 조건들
햇빛과 위치
라벤더는 햇볕이 잘 드는 위치를 선호합니다. 하루에 최소 6~8시간의 직사광선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심어 주세요.
토양
라벤더는 잘 빠지는 토양을 좋아합니다. 물 빠짐이 좋은 사질 토양이나 약간 석회가 있는 토양이 이상적입니다. 토양이 물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물주기
라벤더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토양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되 과습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은 식물의 뿌리 근처에서 직접 주는 것이 좋으며,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료
라벤더는 비옥한 토양을 필요로 하지 않은 멀로, 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성장 초기에 한 번, 그리고 필요할 때만 가볍게 비료를 주세요.
전정
라벤더는 규칙적인 전정을 통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겨울이 끝난 후, 봄에 식물의 일부를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식물이 더욱더 굵고 풍성한 꽃을 피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겨울철 관리
추운 지역에서는 라벤더가 겨울을 잘 견디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겨울 동안은 라벤더를 실내로 옮기거나, 식물을 덮어서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과습이 문제인가! 과습으로 시들어가는 라벤더 살리는 방법은 없나요?
라벤더가 과습으로 인해 시들어가고 있다면, 즉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여기 몇 가지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토양 상태 확인
먼저 토양을 확인하여 너무 축축한지 평가하세요. 라벤더는 건조한 환경을 선호하므로, 토양이 물에 잠겨 있거나 지나치게 습하면 문제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배수 개선
토양이 물을 잘 빼내지 못하고 있다면, 배수를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식물을 다른 위치로 옮기거나, 토양에 모래나 자갈을 섞어 배수가 잘 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물 주기 조절
라벤더에 물을 너무 자주 주고 있다면, 물 주기를 줄여야 합니다. 토양이 완전히 마르기를 기다린 후에야 물을 주세요.
식물 이동
라벤더가 계속해서 과습 상태에 놓인다면, 더 건조하고 햇볕이 잘 드는 위치로 식물을 옮겨보세요.
손상된 부분 제거
시들거나 손상된 잎과 줄기를 제거하세요. 이는 식물이 새로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통풍 개선
좋은 통풍은 과습을 방지하고 뿌리 썩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물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위치하도록 하세요.
저는 일단 습기 제거를 위해 햇빛이 잘 들어오고 통풍이 잘 되는 창문에 놔둬봤어요. 하루 정도 두었다가 좋아지지 않으면 마른 흙으로 바꿔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뿌리 썩음 확인!
식물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뿌리가 썩었는지 확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식물을 조심스럽게 뽑아 뿌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손상된 부분은 잘라내세요. 이후, 배수가 잘 되는 새 토양에 식물을 다시 심어주세요.
습은 라벤더에게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조치들을 취한 후에도 식물의 상태가 개선되지 않으면, 라벤더가 이미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수 있으며, 회복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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