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되면 어딘가 여유롭게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러나 계획하는 것이 귀찮은 나 같은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은 생각만으로 체력 고갈이라 여행 간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책이 무엇보다 소중해요. 그것도 다양한 나라를 골고루 감정 이입해서 내가 원하는 분야로 천천히 스며들어봅니다. 감성적인 날, 여행 가고 싶을 때 빌려보는 책 베스트 3 에디터 관찰자 시점으로 전하는 6년의 기록 도쿄 큐레이션 TOKYO Curation 정말 보물 같은 책이에요. 여행책은 다소 딱딱하고 감정 표현만으로 끝날 수 있는 소지가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요. 일기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잘 읽히지만 그 안에 소소한 정보, 알짜 지식, 다소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나름의 미감으로 풀어내는 저자의 의견들이 정매력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