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그림을 그린 지 몇 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노력 중인 그림루틴.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그림 그리기는 내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꾸준히 유지하고 싶은 행위 중 하나다 매일매일이 더디고 변덕도 심하지만 분명 길게 보면 무언가 나름대로의 성장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는데 그건 어릴 적 단기간 그림으로 성장을 이뤄냈던 나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림을 그릴 때는 내가 편한 재료를 선택한다 나는 주로 연필을 선택하는데 그 이유는 내가 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것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 마음을 잘 건너야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나에게 심어줄 수 있겠다 싶어서 노력 중인데 생각보다 재밌다 인스타에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손동작을 따라 해보기도 하고 관심이 가는 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