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20년 나눠 내는 ‘적금 주택’ 나온다[부동산 빨간펜]
최근 공사비가 오르면서 아파트 분양가도 널뛰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은 ‘국민 평수’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의 분양가가 20억 원을 넘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노원구에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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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을 사고 싶지만 한 번에 큰 돈을 내기 부담스러운 분들께 희소식이 될 만한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바로, ‘적금 주택’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 공급 방식이 도입된다는 소식입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
- ‘적금 주택’이란?
‘적금 주택’은 정식 명칭으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라고 불립니다. 쉽게 말해, 집값의 일부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장기간 나눠 내는 방식입니다. 적금처럼 꾸준히 돈을 납부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집이 되는 개념입니다.
* 어떻게 진행되나요?
- 입주할 때 집값의 10~25%를 먼저 납부합니다.
- 20~30년에 걸쳐 나머지 금액을 분할 납부합니다.
- 일정 기간이 지나면 100% 내 소유가 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6억 원짜리 아파트라면 입주 시 1억 원 정도를 내고, 이후 20~30년 동안 나머지 금액을 나눠 내는 구조입니다.
- 어디에서 시행될까요?
이번에 첫 도입되는 ‘적금 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추진하는 광교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입니다. 광교는 수도권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급 지역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적금 주택’의 장점과 단점은?
✅ 장점
✔ 초기 비용 부담이 낮음 → 한 번에 큰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젊은 층이나 신혼부부에게 유리함.
✔ 장기 분할 납부 가능 → 20~30년에 걸쳐 나눠 내기 때문에 월 부담이 줄어듦.
✔ 실거주자가 우선 공급 대상 → 투기 목적보다는 실거주를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
❌ 단점
✖ 완전한 내 집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림 → 일정 기간 동안은 100% 내 소유가 아님.
✖ 장기간 납부해야 해서 부담될 수도 있음 → 향후 경제 상황에 따라 부담이 커질 가능성 있음.
✖ 아직 초기 도입 단계라 불확실성 존재 → 앞으로 제도가 어떻게 변할지 지켜봐야 함.
-기존 분양 방식과 비교하면?
구분 일반 분양 적금 주택
초기 비용 | 한 번에 큰돈 필요 | 일부만 먼저 납부 |
잔금 납부 | 2~3년 내 완료 | 20~30년 동안 분할 납부 |
실거주자 혜택 | 상대적으로 적음 | 실거주자가 우선 |
투자 목적 | 가능 | 제한적 |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목돈 마련이 어려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2. 내 집 마련을 원하지만 대출 부담이 큰 분들
3.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원하는 분들
🏡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적금 주택’은 아직 초기 도입 단계이지만, 실수요자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높은 요즘, 더 많은 사람들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대안적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정책 변화와 추가 공급 계획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적금 주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내 집 마련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나오고 있는 만큼,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차근차근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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