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 대학에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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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이 고민하시는 주제,
바로 “수학, 포기하고도 대학에 갈 수 있을까?”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하긴 하지만 선택의 폭이 매우 좁아진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왜 그런지 전형별로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Can I go to Supoja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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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생부교과전형 —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하려면
내신 평균 1.5등급 이내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수학은 필수 반영 항목이죠.
수학은 단위수가 높고, 다른 과목보다 내신 점수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수학을 포기하고 내신 1.5등급을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일부 하위권 대학이나 예체능 전형에서는 수학을 반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서울권 대학이나 인문계열 중에서도 상위 대학은 내신에 수학을 반드시 반영합니다.

정리:

교과 전형으로 대학을 준비한다면, 수학 포기는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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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학생부종합전형 — 가능하긴 하지만 큰 리스크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 성적보다는 비교과 활동과 전반적인 성취도를 보지만,
교과 성적이 무조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오해예요.
결국 교과 성적이 탄탄하면서 비교과도 뛰어난 학생이 유리합니다.
수학 성적이 낮으면 불리할 수밖에 없고,
특히 학종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리스크가 큽니다.
올인했다가 정시 기회까지 놓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정리:

학종 지원 시 수학을 포기하면 큰 리스크.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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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논술전형 — 일부 가능하지만 제한적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다만, 인문계열 논술전형에서는 수능 최저 조건이 ‘국어, 영어, 탐구’ 등 수학 제외로 적용되는 학교도 일부 있습니다.
• 하지만 자연계열에서는 수학이 반드시 포함됩니다. 또한 인문계열에서도 상경계열(경제, 경영 등)은 논술 시험에 수학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

인문계열 중 일부 학교 논술전형에서는 가능. 그러나 제한적이므로 지원 전에 반드시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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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시모집 — 수도권 하위권 대학으로만 가능

정시는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입니다.
자연계열은 말할 것도 없이 수학 점수가 필수입니다.
인문계열도 주요 대학은 모두 수학을 반영합니다.
수포자가 정시로 갈 수 있는 곳은 서울 하위권 및 일부 수도권 대학 정도로 한정됩니다.
결국 선택의 폭은 극도로 좁아지죠.

정리:

정시로 가는 길은 현실적으로 매우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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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학의 영향력은 절대적입니다!

“수포자는 인서울을 포기하는 것이다.”
“수학 못하는 이과생은 좋은 대학 가기 어렵고, 수학 못하는 문과생도 선택지가 없다.”

이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대입에서 수학은 ‘변별력’의 핵심 과목이에요. 오직 수학만이 합격을 가르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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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포기해도 갈 대학은 있지만, ‘명문대’는 어렵습니다

수학을 포기해도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수학을 포기하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레벨과 선택 폭이 크게 제한됩니다.

• 목표가 서울권 중상위 대학이라면 반드시 수학을 챙기세요!
• 부득이하게 수포자가 되더라도, 현실적인 목표 대학과 전형을 조기에 정하고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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