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족 모두 존댓말을 쓰자
가족이 모두 존댓말을 쓰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에게 굳이 어른에게 존댓말을 쓰라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어요 존댓말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기 때문이죠 존댓말은 아이가 한국에서 성장하는 한 도움이 되는 언어습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어릴 때 공원에 놀러 갔는데 아이가 귀엽다고 어른들이 말을 걸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죠
즉흥적으로 대화하게 되는 상황 속에서 아이가 어른에게 자연스럽게 존댓말을 사용하게 되면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더 일어남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꾸준히 경험하게 되면 나이와 상관없이 타인과 대화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즐기게 되는 상황이 옵니다
예를 들면 선생님과 대화할 때, 아이가 혼자 어떤 물건을 사러 갔는데 찾을 수 없을 때 어른에게 물어보는 것에 거부감이 없어요 그리고 길을 가다가 다른 사람이 어떤 것을 물어볼 때, 내가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등등 낯선 상황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과의 소통에 거부감이 덜합니다
대부분 도움이 청해야 하는 대상이 어른들이다 보니 존댓말이 습관이 되어 있으면 상대방으로부터 더 좋은 피드백을 받더라고요
2. 아이 언어를 만들어 사용하지 말고 표준어를 사용하자
아이가 어릴 때 부모들이 귀엽게 언어를 만들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맘마, 응가 등등 이런 식으로 말이죠 참 귀엽고 사랑스러운 언어들인데요 어느 시점이 되면 표준어로 사용하는 것이 아이의 언어 성장에 도움이 돼요
아이가 말을 잘 못하는 시기에는 부모와 언어 상호작용을 하기 위해 발음이 편한 말로 대체해서 사용하곤 하는데요 그 시기가 지나서 언어로 말하는 것이 늘어가는 시기에는 어렵더라도 표준어로 말해주는 습관을 들이세요
왜냐하면 아이 언어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혼란이 오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게 되면 언어도 배우고 단어도 배우는데요 헷갈려해요 그리고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이 습관이 안되어 있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아이들 중에는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럴 경우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도와주는 언어 습관이 표준어 사용이에요 책에는 모두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표준어로 되어 있기 때문이죠
아이 언어를 쓰다가 바꾸는 것이 힘들 수 있어요
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이 힘들 거 같다 생각되는 부모님께서는 아예 처음부터 표준어로 이야기해 주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아요
아이가 입으로 말하기 힘들어하는 시기가 분명 있지만 해내거든요 아이가 어려워하는 거 같다 지레 두려워하시지 마시고 아이의 성장을 길게 보시고 좋은 습관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부모님께서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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