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을 사야 하는 시점인가? 확인할 때 필요한 PIR과 전세가율
PIR
우리 집의 연평균소득을 주택가격으로 나눈 것을 PIR이라고 말해요. 예를 들면 우리 집 평군소득이 5000만 원이고 주택가격이 5억이면 pir은 10이 돼요. 이는 내가 10년 동안 내 연봉 모두를 쏟아부어야 5억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에요. 내가 원하는 아파트 가격과 우리 집의 연평균소득을 안다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전세가율
주택의 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의 비율을 의미해요. 예를 들면 매매가격 5억 아파트의 전세가가 4억이라고 하면 전세가율이 80%인 거예요. 전세가율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세가율(%) = 전세가격 / 매매가격 x 100
아파트 전세가율을 확인하는 방법 2가지
1. 네이버 검색창에 '전세가율'이라고 검색하시면 현재 우리나라의 전세가율과 KOSIS 통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너무 편하고 좋네요. 수시로 궁금할 때마다 이용하면 좋겠어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세가율의 흐름을 알 수 있으니 앞으로 어떻게 되겠다는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현재 시점이 아닌 1개월 전 데이터까지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쉽네요.
2.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장 최근에 거래된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요.
네이버 부동산 - 검색창에 확인하고 싶은 아파트를 검색 - 시세/ 실거래가 클릭 하면 계약이 성사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요.
현재 우리나라 PIR 평균은 12, 전세가율의 평균은 60%
내가 궁금한 아파트의 매매가격, 전세가율을 알았다면 한번 적용해서 생각해 보세요.
기준이 생겼으니 판단이 다소 쉬워집니다. 다만 개인에 따라 내가 감당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생각이 든다면 매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누구나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매하고 싶지만 최저점은 시간이 흐른 뒤에 ' 아, 그때가 최저점이구나'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앞으로 더 떨어질 수도 있으나 나는 감당 가능한 가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괜찮다는 유연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키우는 노력을 한 후에 매매하시길 권합니다.
월급쟁이부자들 동영상에서 나온 내 집마련 로드맵
1. 종잣돈
2. 집을 살 수 있다는 마음먹기
3. 아파트 예산 짜기
4. 아파트 시세 보기
모든 선택은 마음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일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나 마음을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이 빠진 상태에서 선택을 하고 결과를 맞이하게 되면 나 스스로가 이 상황을 감당하는 게 쉽지 않아요.
위에서 언급된 '집을 살 수 있다는 마음먹기'에는 집을 사서 올 수 있는 결과의 경우의 수들을 생각해 보기, 전세보다 매매가 더 나은 이유 등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고민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있다고 봅니다. 가장 시간을 많이 쓰고 공을 들여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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