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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형 선택’이 중요한가?
대입은 단순히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전형에 따라 준비해야 할 요소, 경쟁률,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시와 정시, 이 두 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으면, 애써 준비한 결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수시와 정시의 차이점은 물론,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하는 방법까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수시 vs 정시의 기본 구조 비교
구분 수시 정시
모집 시기 | 보통 9~10월 원서 접수 | 보통 12~1월 원서 접수 |
평가 방식 | 내신 성적 + 비교과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 | 수능 성적 위주 |
특징 | 수능 최저가 있는 경우도 있음. 대학별고사 포함되기도 함 | 일부 대학은 면접/실기 포함 |
합격 이후 | 수능 이전에 합격 가능 (수시합격 시 정시 지원 불가) | 수능 후 성적으로 지원 가능 |
나에게 유리한 전형을 판단하는 3가지 기준
1. 내신 성적이 안정적인가? → 수시 유리
수시는 크게 세 가지 전형으로 나뉩니다.
▸ 학생부교과 전형
- 중간·기말고사 성적, 즉 내신 등급이 가장 중요합니다.
- 내신 1~2등급대는 지방 국립대 및 일부 수도권 대학 진학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학생부종합 전형 (학종)
- 내신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교내 활동 전반을 평가합니다.
-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세특·동아리·진로 활동), 면접 등을 통해 종합적인 성장 과정과 학업 역량을 봅니다.
-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활동이 충실하다면 상위권 대학도 노릴 수 있습니다.
- 예시: 내신 3등급이지만 독서 활동과 수상 이력이 우수하고, 탐구 보고서를 작성한 학생 → 경희대/건국대 학종 도전 가능
▸ 논술 전형
- 대학별 논술고사 + 수능 최저 충족 필요
- 내신이 낮아도 논술 실력이 뛰어나면 역전 가능
2. 수능에 강한가? → 정시 유리
- 모의고사에서 안정적으로 1~2등급을 유지 중이라면 정시 중심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 특히 고3 2학기부터 내신이 흔들릴 경우, 정시 집중 전환도 하나의 선택입니다.
- 예시: 내신 4등급이지만 국·수·탐 성적이 1~2등급이면 건국대, 중앙대 정시 도전 가능
3. 논술 실력이 있는가? → 수시 논술 전형 활용
-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다면, 논술 전형은 내신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예시: 내신 5등급 학생이 수능 2등급 충족하고 논술에 강하면 연세대·서강대 지원 가능
수시와 정시를 병행하는 전략은?
- 수시 6장 모두 활용하되, 안정·적정·상향으로 분산
- 예: 교과 2장 + 학종 2장 + 논술 2장 등으로 조합
- 정시 대비 수능 학습은 끝까지 유지
- 수시 최초합 전까지는 정시 준비도 병행하는 것이 안전한 전략입니다.
전형은 전략이다
수시와 정시는 누가 더 좋다기보다는, 어떤 전형이 ‘나에게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수시는 학생부교과, 종합, 논술로 나뉘므로, 자신의 강점에 따라 맞춤 지원이 가능합니다.
지금 내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최대한의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세요.
대입은 나만의 방향을 잘 찾는 사람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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