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홍대선: 수도권 교통의 새로운 동맥

대장홍대선이란?

대장홍대선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지구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입니다. 이 노선은 제3차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프로젝트로, 당초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안에서 시작되어 화곡홍대선, 원종홍대선을 거쳐 현재의 대장홍대선으로 발전했습니다. 총 연장 약 20.03km에 12개 정거장이 계획된 이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 배경 및 중요성

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대장신도시 및 주변 지역(덕은동, 화곡동, 신월동 등)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 노선은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여의도, 강남, 광화문, 을지로)로의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며, 특히 지하철 2호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과 환승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알짜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주요 환승역: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 이동 시간 단축: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까지 기존 50분에서 27분으로 약 23분 단축
• 총 사업비: 약 2조 1,287억 원
• 착공 및 개통: 2024년 내 착공, 2030년 개통 예정

민간투자 광역철도 ‘대장~홍대선’ 노선도. (자료=고양시청)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사업 진행 상황

2020년 12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원종홍대선을 대장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며 사업이 본격화되었습니다. 2021년 4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대장홍대선으로 노선명이 확정되었고, 2022년 9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동부건설, 금호건설 등 참여)은 2023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6월 실시협약 체결로 연내 착공이 확정되었습니다.

지역에 미치는 영향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 고양 덕양구 덕은동,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양천구 신월동 등 교통 취약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대장지구는 GTX-D, E 노선과 함께 교통 허브로 부상하며 부동산 가치 상승도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화곡동과 덕은동의 최근 아파트 거래가가 1억~2억 원 상승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논란 및 쟁점

•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제외: 당초 계획에 포함되었던 DMC역 환승이 제외되며 마포구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자체 타당성 조사를 통해 DMC역 추가를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 인천 연장 가능성: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까지 연장 논의가 있었으나, 현재는 대장홍대선 확정 후 청라 연장을 별도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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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홍대선은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중요한 교통 인프라입니다.

 
2030년 개통 이후,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부천, 고양, 서울 서부 지역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노선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국토교통부, 부천시청 웹사이트, 한국경제,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