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채즙 입문기_황성주박사의 과채습관퍼플, 황성주 박사의 과채습관옐로우

평소에 냉장고에 두유와 보리차만 있어요. 두유는 어른용이고 보리차는 아이들이 마시죠. 그런데 학교에서 놀다집에 오면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찾더라고요. 달달하고 시원한.

 

두유는 안먹으니까 주스로 찾아보다가 과채즙을 발견했어요.

 

사실 과채즙이라고는 하지만 섬유질이 빠졌기 때문에 당이 거의 대부분이라 별로 사주고 싶지 않았는데 사람이 밥만 먹고 살 순 없고 달달한 것을 가끔 먹어주기도 해야 하는데 매번 달달 음료수 사러 편의점에 들락거리는 것보다 여러 개 주문해서 집에 오면 시원하게 먹는 것이 더 금전적으로나 편의상 나을 거 같아서 선택해 봤어요.

 

그래서 주문한 황성주박사의 과채습관퍼플, 황성주 박사의 과채습관옐로우.

과채습관퍼플은 포도주스 맛 베이스에 블루베리, 비트 맛이 미세하게 나더라고요 어른들은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첫맛부터 고개를 절레절레. 어른들이 맛있게 먹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퍼플이 더 나은 듯.

 

과채습관옐로우는 일단 아이들이 완전 좋아함. 64개 추가 주문했고 사과주스 맛 베이스에 오렌지, 당근 맛이 미세하게 느껴지고 그냥 주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둘 다 타 주스에 비해 당이 낮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음료를 더 찾아봐야 할거 같아요.

요 제품들은 여기까지 마시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