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하라리의 사피엔스는 늘 끝까지 읽는 것이 어렵더군요.
그래서 조금 편하게 이해해 보고자 그래핏히스토리로 나온 사피엔스를 읽기 시작했어요. 저처럼 관심은 있으니 글책으로는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더라고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그냥 의식 없이 받아들였던 거 같은데 책을 읽다 보니 문명의 시작과 과정이 새로운 관점으로 보이더군요. 이 책이 진리다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다각적인 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재미도 있고 -
'문명의 기둥'이란 무엇일까요?
이 용어는 작가 유발 하라리가 인류 역사를 분석하면서 제시한 개념인데요, 인류의 문명 발전을 지탱하고 이끌어온 주요한 세 가지 요소를 가리킵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농업 혁명", "공업 혁명" 및 "과학 혁명"입니다.
농업 혁명: 수천 년 전, 사람들은 사냥과 채집으로 생활하며 먹을거리를 찾아다녔어요. 하지만 농업 혁명이 일어나면서 작물을 재배하고 가축을 기르는 새로운 방식의 생활이 시작되었어요. 농업은 인류의 식량 공급을 안정시켜 줌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게 되었고, 더 큰 인구 집중이 가능해지면서 사회 구조도 변화하게 되었어요.
안정적인 정착 생활은 3-4년에 한 번 임신하던 주기가 1년 단위로 쪼개지 지면서 가족 수가 증가하고 가족 부양 책임감의 증가, 육체적인 노동이 증가했다는 이야기도 나와요. 사실 수렵생활일 때는 먹거리의 불안함이 있지만 이동 가능한 가족의 수와 개인들의 적극적인 생존활동으로 개별적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었거든요.
공업 혁명: 18세기에 시작된 공업 혁명은 수작업에서 기계 작업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증기 기관과 기계화의 도입으로 생산력이 크게 향상되었고, 산업 부문이 급속히 성장하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도시화가 촉진되고 새로운 경제 체제가 형성되면서 현대 사회의 토대가 마련되었습니다.
과학 혁명: 16세기부터 시작된 과학 혁명은 인류의 사고방식을 변화시켰어요. 실험과 관찰을 통해 자연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과학적 방법이 발전하면서 현대 과학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어요. 이로 인해 의학, 기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이 이뤄지며 문명은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농업 혁명', '공업 혁명', '과학 혁명'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인류 문명의 발전을 견인해왔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러한 변화와 혁신들이 결합하여 우리가 오늘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과 지식의 발전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데 기대해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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