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가격이 너무 비싸서 손이 잘 가지 않아요
심지어 고기가 더 저렴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고심 끝에 생각해 낸 것이 냉동 야채, 채소를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실험 삼아 이것저것을 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새로운 경험이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냉동 야채의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해 보자면 -
냉동 야채의 장점
1. 유통기한이 길다
2. 다듬는 수고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3. 야채를 생야채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
냉동 야채의 단점
1. 조리를 잘못했을 시 물컹거리는 식감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다 같이 넣고 끓여 먹는 카레나 수프, 찌개나 국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야채 고유의 향이 거의 없다.
쓱배송으로 구매한 브로콜리, 당근, 콜리플라워 혼합 냉동 야채를 구매했는데요
버터에 볶아서 먹어봤는데 물컹거리고 별로더라고요. 브로콜리는 먹을 만 한데 당근이 너무 물컹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아이들은 당근이 달달하다며 잘 먹었어요 - - 아마 이케아에서 먹어본 야채의 경험으로 다소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재구입은 안 할 예정. 구매한다면 브로콜이 만 구매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 입맛에 맛있던 노브랜드 에다마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실온에 꺼내놓고 자연해동 20-25분 하면 약간 달달한 콩을 먹을 수 있어요. 전 좋더라고요. 콩을 좋아하거든요 물컹거리지도 않고 조리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어서 간편해요. 콩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은 살짝 볶아서, 간도 살짝 하셔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냉동 채소의 끝판왕, 냉동 시금치
날씨가 서늘해지면 시금치두부된장국이 생각나는데요 완전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했어요. 로캣배송으로 구매, 가격도 1 kg에 6-7천 원으로 기억하는데 큐브 모양으로 한 블록씩 나눠져 있어서 꺼내 먹기도 편해요. 국으로 먹을 때 식감도 좋아요. 앞으로 국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동 채소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의욕이 불끈 솟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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