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리스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 식사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좋은 레시피가 있어서 소개해요.
양념장을 잔뜩 만들어 놓으면 컵라면처럼 3분이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예요. 양념장을 만드는 노력이 조금 번거롭지만 한번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라면이 점점 소화가 안되거든요.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 봤어요. 만드시기 전에 한번 영상을 보시고 만드시면 감이 잡히실 거예요.
3분 쌀국수 양념장 만드는 방법
재료
마늘, 양파, 간장, 참치액, 액젓, 발사믹식초, 설탕
만들기
1. 잘 다듬은 마늘, 양파를 믹서로 갈아주세요
2. 믹서로 간 마늘과 양파를 프라이팬에 넣고 집에서 사용하는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로 누릇누릇해질 때까지 볶아요.
3. 볶아지면 간장, 액젓, 참치액, 설탕, 발사믹 식초를 넣고 간을 봐 가면서 잘 섞어요.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불닭볶음면 약간 추가)
4. 간이 적당히 맞으면 뒤적뒤적 20분 정도 조립니다.
라면 끓일 때 사용하는 스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간이 좀 세고 짭짤해야 뜨거운 물을 붓고 먹을 때 간 맞추기가 편해요. 만드신 양념장은 냉장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드시면 돼요.
3분 쌀국수 먹는 방법
1. 밀폐가 되는 용기를 준비해요. 락앤락도 좋아요.
2.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어요. 일단 소량 넣고 나중에 간 보면서 추가로 넣으시면 돼요
3. 내가 같이 먹고 싶은 재료를 넣으면 되는데요. 저는 볶은 당근, 남은 불고기, 열무김치를 넣었어요. 집에 있는 야채통조림, 육포(잘게 잘라서), 불고기나 볶은 다짐육 등 기호에 맞게 넣어보세요.
4. 얇은 당면을 넣습니다. (저는 노브랜드의 녹두실당면을 사용했어요. 면이 금방 익고 식감이 좋아요)
5. 뜨거운 물을 기호에 맞게 붓고 뚜껑을 닫아 3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제 드시면 돼요
간이 싱거우면 양념을 추가하시면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저는 김치를 넣은 얼큰 쌀국수 같은 맛으로 후루룩해 보았어요.
라면의 스프맛과는 다르게 먹고 나서도 거북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다양한 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넥플리스에 나디야 레시피를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응용하고 싶은 방법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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