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마곡 호수공원

 

주말에도 여유로운 호수공원

그래서 외출이 꺼려질 때도 있어요. 그냥 편하게 걷다 오고 싶은데 어디 없을까?  그런 마음이 들 때 그래도 마음을 움직여서 외출해 볼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곳이 이곳 마곡 호수공원이에요. 주차도 넉넉하고 전체적으로 조경도 너무 이쁘고 길도 널찍해서 쾌적하다고 할까요?

호수 주변에 아기자기한 식물들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가 물어보면 바로바로 답하기가 쉽지 않아요. 다만 이름표 붙어있는 식물도 많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검색창에 이름을 검색하거나 합니다. 미니 조경 공모전 작품들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해가 쨍한 날도 좋지만 이런 흐린 날이 더 좋더라고요. 아직 나무들이 우거지지 않아서 그늘이 많지 않아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정원사 친구들

아기자기한 나무로 만든 미니 집들이 있고 그 주변을 다양한 식물로 꾸며놓았어요.  바로 옆에 화장실과, 편의점, 카페가 자연스럽게 있어서 아이들이 어리다면 하루종일 뛰어놀다가 갈 수 있겠더라고요. 멍 때려 봅니다. 참새는 귀염이 들 - 계단놀이 하네요. 아이들과 수다하면서 봤어요. 

 

생각해 보니 마곡 호수공원은 평일에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이미 많은 대기업 회사들과 호텔들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평일에 점심식사 하고 걷는 직장인들, 퇴근하고 뛰는 사람들도 많겠고요. 지금 주변에도 공사 중인 건물들이 꽤 많아요. 주말인데 열심히 짓고 있더라고요. 인구가 점점 모이는 곳이라 미래가 궁금한 곳이에요. 나무들은 더 자라고 사람들은 더 많아져서 인프라가 더 좋아지지만 주말에는 적당히 한적한 마곡 호수공원으로 남아주기를 기도해 봅니다. 

 

 

 

 

 

음식점과 카페에 가까운 마곡광장주차장에 주차

더 저렴한 주차장은 #마곡레포츠센터 주차장, #서울식물원 제2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가격 차이가 별로 없어서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이곳에 주차하고 있어요. 바로 에스칼레이터 타고 올라오면 마곡호수공원과 이어집니다. 만약 서울 식물원에 가실 예정이라면 서울 식물원 주차장에 세우시면 되는데요 주차비가 아예 무료는 아니고 주말에는 주차하려는 차가 길게  줄 서 있어서 불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