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은 50대 이상부터 검진을 추천하던 것이 요즘 핸드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눈건강을 일찍부터 챙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요.
30대 후반에 건강검진으로 발견된 황반변성 진단을 받은 가족이 있어서 그런지 눈 건강검진은 일찍부터 챙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눈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내원하셔서 의사와 진료 보시고 추가적으로 필요한 처지를 최대한 빨리 진행하는 것이 눈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최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희도 진단받은 즉시 추가 검진 예약하고 의사와 상담한 후 황반변성 지연에 효과적이라는 영양제 추천도 받고 정기적인 검진도 진행하고 있어요. 지금도 관리 중이지만 그래도 마음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매년 검진이 부담스러우시다면 2년에 1번 정도 검진 추천, 대신 눈 불편함이 느껴지면 가까운 동네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받으시길 바라요.
가장 흔한 황반변성의 원인은 노화입니다.
노화로 인해 황반 조직은 손상을 입고 변성되며, 이로 인해 시력이 점차 약화됩니다.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이라고도 불리며, 황반의 세포들이 손상되고 죽음을 경험함에 따라 발생합니다.
그 외 유전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 내에 황반변성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높을 수 있고 자외선 노출, 금연 여부, 식습관 등 환경적 요인도 황반변성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흡연은 혈액 순환을 저해하여 눈에 필요한 영양 공급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황반병성의 종류
건성 황반변성 (Dry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Dry AMD)
눈의 황반 조직이 노화와 관련된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황반 조직 내의 세포들이 손상을 입고 죽어나가며, 황반 조직의 얇아지고 건조해지는 현상이 관찰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미세한 황반 손상으로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습식 황반변성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Wet AMD)
황반 조직의 비정상적인 혈관이 형성되어 혈액과 체액이 눈에 누출되는 현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혈관은 황반 조직을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시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습식 황반변성은 비교적 더 빠르게 진행되며, 치료 옵션이 건성 황반변성보다 더 중요합니다.
건성 황반병성 관리하는 방법과 습식 황반변성 관리방법은 다르다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노화가 주된 원인이므로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영양 균형 있는 식습관 (항산화 비타민인 C, E, 아연, 베타카로틴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을 섭취), 수분 섭취, 습도 관리, 정기적인 눈 습관, 선글라스 착용, 정기적인 의료 검진가 병행 되어야 해요. 특히 정기적인 의료 검진을 하셔서 의사와 함께 치료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해요.
습식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황반 조직에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상황으로, 빠른 진행을 막기 위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습식 황반변성은 조기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의료 검진, 약물 치료(의사의 처방에 따라 눈 내부에 주사하는 항암제나 항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제 등을 통해 비정상적인 혈관 생성을 억제)가 중요합니다.
'궁금상자 > 몸'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rdeolum 다래끼가 생겼다면 이렇게 하세요 - (0) | 2023.09.01 |
---|---|
생리전증후군 Premenstrual Syndrome, PMS 을 겪는 10대 여자아이들을 위한 3가지 필수 영양소 (0) | 2023.08.31 |
계절 변화에 따른 저혈압 관리요령 / 소금 섭취가 적으면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을까? (0) | 2023.08.09 |
나의 뇌 활성화를 위한 4가지 효과적인 일상 습관 (0) | 2023.08.08 |
감기로 인한 인후통이 있을 경우 따뜻한 물이 좋을까? 차가운 물이 좋을까? (0) | 2023.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