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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궁금한 것들을 찾아 정리하고 기억하고 싶은 정보를 기록합니다.
내향인과 외향인에 대한 오해 1. 내향인은 사람을 싫어한다? 아니요, 내향적인 사람이 모든 사람을 싫어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내향적인 성향은 개인이 사회적 상황에서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보다는 에너지를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종종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하며, 대규모 사회적 상황에서 피로감을 느낄 수 있지만, 그들이 다른 사람을 싫어한다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피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즐기는 경우가 많으며, 조용하고 깊은 대화나 혼자서 고려와 사고를 할 때 에너지를 얻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싫어한다는 일반화는 부적절하며, 각 개인의 성격은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2. 외향인이 내향인보다 더..
국토교통부 하자관리정보 시스템 신축 아파트에 입주했을 때 사전 점검이라는 것을 합니다. 사전 점검 때 발견되는 하자의 수가 생각보다 많고 사업체에 하자 신청을 했다고 해도 모두 수리받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기죠. 알아보니 하자보수 기간이 지났는데도 수리받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국토교통부 하자관리정보 시스템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더라고요. 신청하는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신청하고 어떻게 보수받는지 단계별로 잘 나와있어서 궁금하신 분은 문의해 보시면 걱정이 좀 덜지 않을까 싶네요. 추가로 하자심사 행정수수료용 수입인지가 1건당 만원이라고 나와있는데 1회 신청에 몇 건의 하자를 신청할 수 있는지 문의해 보시고 신청하시길 추천해요. http://www.adc.go.kr https://www.adc.go.kr/ ..
· 건강/몸
백내장에 걸리신 분들이 주변에 생기기 시작하면서 문득 궁금했던 부분들을 찾아봤어요. 저도 간단하게나마 증상이라던지 생기는 이유, 예방방법을 알고 있어야겠더라고요. 좋은 정보인 거 같아서 공유합니다 백내장에 걸려도 내가 모를 수 있다? 네, 백내장이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무증상성 백내장 (asymptomatic cataracts)"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은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질환이지만, 렌즈의 투명도가 서서히 감소하므로 처음에는 시력 저하가 미미하거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증상성 백내장은 눈 검사를 통해 발견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과 의사는 렌즈의 상태를 확인하고 백내장의 진행 정도를 판단할 수..
· 책
내추럴 와인을 생산하는 여성 와인 생산자들의 이야기 가끔 뱅쇼를 만드는데 와인을 사용하는 저로써는 와인맛에 대해 무지하지만 늘 얕은 관심은 있어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고 서슴없이 일단 펼쳐봅니다. 이 책은 다른 와인 관련 책과 다르더라고요. 여성 와인 생산자들의 이야기가 킨포크 스타일의 사진과 인터뷰로 가득합니다. 일단 그것으로 마음이 90% 훅 쏠렸고요 담담한 서사들에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빌렸어요. 내추럴 와인이 뭘까요? 내추럴 와인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생산하는 자연주의적인 접근을 가진 와인 스타일을 가리킵니다. 내추럴 와인은 화학 비료나 합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가공을 최소화하여 와인을 만듭니다. 이러한 와인은 화학적 처리나 여과 과정을 피하고, 자연적..
늘 음악을 틀어놓고 있는 편이라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고르는데 시간과 마음을 쓰는 편이에요. 다양한 음악이 들어 있는 이런 소중한 책을 만나면 반가워요. 나와 취향이 다르더라도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음악을 좋아하나 듣다 보면 기분전환 되기도 하고 새로운 시도에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 책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차분하거나 적당한 밀당이 되는 빠르기의 음악들이라 전반적으로 좋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티모시 영화음악도 들어있고 말이지요. 추천하는 음반 책에 있는 앨범인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해서 소개해봅니다. 왼쪽은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앨범이고 오른쪽은 피아노재즈로 잘 알려져 있는 빌 에반스 왈츠포데비예요. 개인적으로 느지막한 오후나 이른 아침에 틀어놓으면 좋더라고..
틈 날 때마다 색칠하는 딸의 최애 색칠공부책 이 색칠공부의 좋은 점은 계절별로 이미지가 나눠져 있어서 아이가 계절에 맞게 속도를 조절해 가면서 색칠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봄엔 봄에 대한 이미지들, 꽃이라던지 파릇파릇 자연의 이미지들로 채워져 있고 여름엔 여름의 계절성에 맞는 선풍기, 바다, 파도, 시원한 수박 등등 이미지가 한가득 들어 있어서 더 흥미 있어하더라고요. 두께도 엄청 두툼해서 한 권이면 1년을 알차게 색칠할 수 있어요 :) 또 캐릭터가 귀엽고 따스한 느낌에 모양도 단순해서 아이들이 사랑스럽게 느끼는 거 같더라고요. 색칠하는데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동골 동공,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나이불문, 그림 그리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되는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추천. 페이지를 열면 한쪽은 작가님이 색..
인위적인 방법으로 블로그 유입량을 늘리는 것이 힘들다면 내가 잘 사용하는 사이트와 연결해 보기 저도 핀터레스트를 들락날락한 지 족히 10년은 넘는 거 같은데 생각보다 나이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이용하는 개미지옥 같은 사이트예요. 아시는 분들은 이미 너무 잘 아는 사이트겠지만 모르셨던 분들은 한번 들어가서 이런 사이트도 있구나 경험해 보시길 르 추천해요. Pinterest 요리법, 집 꾸미기 아이디어, 영감을 주는 스타일 등 시도해 볼 만한 아이디어를 찾아서 저장하세요. www.pinterest.co.kr 핀터레스트(Pinterest) 사이트 1. 시각적 아이디어 모음집 핀터레스트는 주로 시각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찾는 데 사용되는 플랫폼이에요. 사용자들은 "핀(Pin)"이라고 불리는 이..
· 먹기
하이볼은 고급 위스키에 관심있고 좋아하지만 자주 마시기 부담스러울 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선택이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말을 듣고 나니 술에 대한 무지한 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대체 하이볼이 뭐지? 1. 하이볼이 뭔가요? 하이볼은 고급 위스키와 탄산음료(보통은 탄산수 또는 진저에일)의 혼합음료입니다. 이 음료의 특징은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맛과 효과를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위스키의 강렬한 향과 맛을 조절하기 위해 탄산음료가 사용되며, 그 결과로 시원하면서도 맛있는 칵테일이 탄생합니다. 2. 하이볼은 언제부터 마셨나? 하이볼은 스코틀랜드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 생산이 활발해진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기에 위스키를 탄산음료와 혼합하여 마시는 것이 하이볼의 기..
1. 아이가 존중받아야 할 독립된 인격체라는 사실을 부모가 간과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 아이들은 각자의 고유의 감정, 생각, 욕구이 있는 독립적 인격체인데 부모님이 독립된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소유물로 생각한다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아이의 모든 것을 컨트롤하려는 부모와 살게 되는 아이는 자신의 욕구, 바람들을 바라지 않고 성장할수록 점점 자아 정체성에 대한 혼란이 오게 됩니다. 사춘기 때 슬슬 문제가 생기기 시작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아 정체성을 찾아가기 시작하는 사춘기가 되면 아이는 자신을 컨트롤하려는 부모와 문제가 생기기 시작해요. 자아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거죠. 이 시기에 아이들이 부모에게 다소 거칠게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 시기에 많은..
지금 집을 사야 하는 시점인가? 확인할 때 필요한 PIR과 전세가율 PIR 우리 집의 연평균소득을 주택가격으로 나눈 것을 PIR이라고 말해요. 예를 들면 우리 집 평군소득이 5000만 원이고 주택가격이 5억이면 pir은 10이 돼요. 이는 내가 10년 동안 내 연봉 모두를 쏟아부어야 5억 집을 살 수 있다는 뜻이에요. 내가 원하는 아파트 가격과 우리 집의 연평균소득을 안다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전세가율 주택의 매매가격에 대한 전세가의 비율을 의미해요. 예를 들면 매매가격 5억 아파트의 전세가가 4억이라고 하면 전세가율이 80%인 거예요. 전세가율 계산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세가율(%) = 전세가격 / 매매가격 x 100 아파트 전세가율을 확인하는 방법 2가지 1. 네이버 검색창에 '전세가율..
라면을 싫어하는 아이가 있을까요? 유독 라면을 좋아하는 우리 집 아이가 책을 잘 안 읽어서 고민이시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리얼한 그림들이 꽤나 흥미진진해서 저도 한번 봤습니다. 재밌더라고요. 특히 주인공이 라면을 만들게 된 계기, 내가 원하는 라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면 함께 읽어보기에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좋은 말들을 부모님께서 많이 해주시는데 많이 표현할수록 잔소리가 되어 허공에 사라져 버립니다. 이럴 때 책의 도움을 받으면 좋아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스미거든요. 강요받는다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재밌어서 따라가면서 읽는 거니까 아이들이 받아들이는 마음의 문이 활짝 열려있게 되죠. 읽다 보면 내가 쉽게 먹는 라면도 그냥 생겨난 것이..
· 외출
이국적인 키딩 kidding 언제가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찜해 둔 곳인데 이제야 가봤어요. 개인적으로 금토 5시 30분 정도 예약하시고 가시기를 추천합니다. 그 시간에 시작하면 지금 이 계절에 분위기 있는 주말 저녁을 보내실 수 있어요. 천천히 식사를 하면서 대화하는 동안 서서히 해가 지면서 실내에 켜둔 초가 기분 좋게 빛나요. 뭔가 여행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공간으로 변한다고 할까요. 데이트나 친구끼리 식사자리라면 와인 한잔 추가 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예요. 1-2시간 식사를 하고 나오면 바로 앞에 널찍한 공원이 있어서 헤어지기 아쉽다면 천천히 공원 산책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엔초비 파스타, 치킨샐러드, 라쟈냐, 양파수프 등 하나식 주문해서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맛보았어요. 치킨 샐러드는 닭..
ChatGPT를 이용해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 놀이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과 동시에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ChatGPT를 이용해 보기로 했어요. 재미있을 거 같더라고요. 아이들은 늘 하고 싶은 말이 있고 궁금한 것들이 있잖아요. 단순한 질문 하나가 어떻게 이야기로 만들어지는지, 그리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면 좀 더 수월하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갈 수 도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이야기 놀이를 위한 가이드 주제 선택: 먼저 아이와 함께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지 주제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 "하늘을 날 수 있는 비행기를 가진 인어의 이야기"나 "마법 동물들의 숲에서 일어..
· 먹기
닭다리살대파 스파게티 재료 닭다리살 500g + 500g 대파 올리브오일 소금 생강가루 참치액 만드는 방법 1. 닭다리살을 꺼내서 대파, 소금, 생강가루, 올리브유를 적당히 넣고 조물조물해서 면 삶는 시간 동안 둡니다. 소금 간은 약간 싱겁게 하는 것이 좋아요. 마무리 단계에서 조절해 주면 됩니다. 2. 면을 소금, 올리브유를 넣고 삶아서 대기시켜 줍니다. 주의사항이 있다면 올리브유를 부족한 듯 넣으셔야 해요. 닭다리살에 붙어있는 껍질에서 기름이 많이 나옵니다. 닭껍질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시작할 때 아예 닭껍질을 제거하고 시작해 주세요. 훨씬 담백한 스파게티를 맛보실 수 있어요. 3. 프라이팬에 1번을 넣어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4.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으면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삶아 놓..
육아서를 읽다보면 아이 키우는 일이나 나를 성장시키는 일이나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아이를 잘 키우려는 노력이 나를 잘 성장시키는 노력으로 이어지는 일은 어쩌면 둘 다 '사람의 성장'이라는 근본이 같기에 너무나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 조금씩 만만한 만큼 노력하는 재미 아이들에게 필요한 생활 습관,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때 내가 선택한 방법은 '매일 조금씩 만만한 만큼 노력하는 재미를 알게 하자'였다. 물론 지금도 14년째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데 드로잉을 시작하면서 나에게 적용한 방법 또한 바로 이것이다. 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가랑비에 옷 젖듯이 스미는 사소한 노력의 중요성을 깨달았기 때문에 나에게 적용하는 것 또한 쉬웠다. 이러한 원리를..
· 책
영양 챙기면서 만드는 노력을 최소화하고 싶은 나에게 딱! 뭐든지 싸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전방위로 나와있다. 싸 먹을 수 있는 면적만 확보된다면 뭐든지 활용해도 좋을 태세의 책이다. 적근대, 깻잎은 물론 난, 크레페 등도 당연히 포함, 유부, 포두부 그리고 디저트나 한 끼 식사도 가능한 생지를 이용한 쌈의 예시도 있다. 만만한 양배추로 쌈만들기 1. 사각형으로 모영 만들기면 쌈으로 싸서 먹기 편해요. 양배추를 반으로 잘라서 엎어놓고 윗부분을 사각형 모양으로 칼집을 낸 다음 자르면 가운데가 네모난 모양이라 쌈으로 먹을 때 편하다고 해요. 2. 양배추 심은 딱딱해서 말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때는 양배추 심을 가로로 놓고 말아 보세요. 그러면 딱딱한 부분을 힘들게 말지 않아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3. 어..
· 책
이토록 잘 읽히는 에세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일본 문학은 잘 모르지만 예전에 무라카미 하루키라던지 다자이 오사무 등 책을 한두 번 읽어본 경험이 있다. 동양권이라 그런지 한국과 비슷한 정서도 많고 이해할 수 있는 상황들의 이야기들도 많아서 꽤 관심 있게 읽었었는데 그런 작가들의 솔직한 에세이라 하니 자연스럽게 손이갔다. 담담한 작가들의 일상을, 심지어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의 글 쓰는 방식이라던가, 하루 일과라던가, 요즘 내가 느끼는 심정 변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다. 늘 이런 작가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이런 글들을 쓰는 건지 궁금했던 나에게 보물과 같은 책이 아닐 수 없다. 스스로 글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가볍게 읽어보시기를 권한다. 옆에서 조용히 들려주는 거..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는 건 전혀 인간적이지 않은 행동이기 때문에 이렇게 힘든 게 아닐까? 이렇게 노는 걸 좋아하는 인간이 자신의 마음을 다잡아가면서 조금씩 무언가를 이뤄간다는 건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 귀찮은데 왜 꾸준히 그림을 그려야 하지? 그럼에도 불구하는 나 자신을 잘 다독거려서라도( 칭찬과 애정, 맛있는 것을 자신에게 줘 가면서) 무언가를 차곡차곡 쌓는 걸 멈추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그림을 그린 오늘과 그림을 그리지 않은 어제, 하루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사소하지만 나의 오늘, 내 중심을 미세하게나마 잡아주는 루틴, 오늘 하루 그래도 잘 산 느낌이 든다. 인생이라는 건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과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우연의 합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 책
이연 작가의 글이 잘 읽히는 이유가 삶의 전반적인 태도에 적용가능한 지침들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떤 하나의 일에 대한 깊은 통찰은 삶의 모든 것에 적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연 작가를 좋아한다. 그래서 책도 구매했다. 그녀의 솔직함과 담담한 직설화법이 글을 계속 읽게 만든다. 그림에 대한 글인데 신기하게도 읽으면 읽을수록 글쓰기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과 필요성을 곰곰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오래전부터 그림에 대한 나름의 고뇌와 생각과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규칙과 표현방법, 좀 더 확장해서 자신의 삶의 태도를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작가는 종종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싶은 내 마음에 위로와 용기를 준다. '그림을 잘 그려보자'라는 말은 없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또는 ..
· 물건
1. 침대의 사이즈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사이즈가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권해요. 예를 들어 1인이라고 무조건 싱글 범위에서 구매하지 않아도 되거든요. 혼자 사용하더라도 굴러 다니면서 자는 경향이 있다면 더블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2인도 마찬가지예요. 일반적으로 더블이나 퀸, 킹을 생각하시는데 내가 잠을 잘 때 예민한 편이면 싱글 두 개, 혹은 더블 두 개를 구매하실 수도 있어요. 침대 사이즈를 고를 때는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휘해서 나의 숙면에 좀 더 도움이 되는 사이즈로 고르세요. 2. 매트리스 소재 선택 요즘 다양하게 나오죠. 일반적으로 메모리 폼, 라텍스, 스프링,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종류의 매트리스 재질이 있으며,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침대 매..
저처럼 가볍게 그림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미술 재료가 연필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가볍게 시작했지만 다양한 연필 종류를 알고 나서 어떤 연필을 선택해야 할지 매우 헷갈릴 수 있어요. 저도 사용해 본 연필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찾아보고 사용해 보고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그리고 내가 마음에 드는 연필과 나의 그림에 어울리는 연필이 또 다르기 때문에 천천히 하나씩 체크해 가면서 연필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드로잉 할 때 연필 고르는 방법 연필 종류 이해하기 드로잉을 위해 사용할 연필을 선택할 때, 연필 종류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연필 종류로는 HB, 2B, 4B, 6B 등이 있으며, 각각의 연필은 선의 질감과 어둡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연필을 고를 때 ..
· 물건
무거워서 잘 사용하지 않은 이케아 VARDAGEN 바르다겐 무쇠 냄비를 재정비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잘 건조하지 않고 뚜껑을 닫아놔서 녹슬었더라고요. 아.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관리하기 귀찮은 이 냄비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깨끗한 냄비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방법을 찾아보니 길더군요. 정리가 필요해요. 무쇠 냄비에 녹슨 부분을 없애는 방법 1. 녹슨 부분 꼼꼼히 확인한다. 닦다 보면 어디가 녹슬었는지 잘 안 보여요.  2. 비눗물로 세척한다주철냄비를 따뜻한 비눗물로 씻어서 녹 부분과 주변을 꼼꼼하게 세척합니다.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을 사용하여 녹을 가볍게 닦아내야 해요. 3. 중성 청소제 사용해 본다.녹을 완전히 제거하려면 중성 pH의 청소제나 주철 냄비 전용 청소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 책
넷플리스 '나디야의 초간단 레시피' 식사 준비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좋은 레시피가 있어서 소개해요. 양념장을 잔뜩 만들어 놓으면 컵라면처럼 3분이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예요. 양념장을 만드는 노력이 조금 번거롭지만 한번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어요. 라면이 점점 소화가 안되거든요.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도전해 봤어요. 만드시기 전에 한번 영상을 보시고 만드시면 감이 잡히실 거예요. 3분 쌀국수 양념장 만드는 방법 재료 마늘, 양파, 간장, 참치액, 액젓, 발사믹식초, 설탕 만들기 1. 잘 다듬은 마늘, 양파를 믹서로 갈아주세요 2. 믹서로 간 마늘과 양파를 프라이팬에 넣고 집에서 사용하는 기름을 두르고 중간불로 누릇누릇해질 때까지 볶아요. 3. 볶아지면 간장, 액젓, 참치액..
· 물건
제가 요즘 소파 고르기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가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인 소파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소파는 우리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자 우리 집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메인 인테리어 가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려고 해요. 그래서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천천히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어요. 시간이 많지만 그래도 소파를 고르는 기준은 있어야 할 거 같아서 한번 세워봤습니다. 나에게 맞는 소파 고르는 방법 1. 공간 측정하기 첫 번째 단계는 소파를 놓을 공간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방 레이아웃을 고려하여, 소파가 어떻게 배치될지 생각해 보세요. 공간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스타일의 소파 중 어떤 것이 가장 잘 어울릴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참고로 가구를..
알람 소리를 들었다면 일어날 시간이다. 하지만 일어나기 싫다. 그래도 일어나야 한다면 기분 좋게 일어나고 싶다. 어떻게 일어나면 내가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는지 연구 중이다. 몇 가지 내가 써먹는 방법을 공유해 본다. 피곤한 아침, 기분좋은 각성으로 나를 깨우는 방법 1. 커튼을 열고 햇살을 기운을 빌려보자. 흐린 날이라도 해는 떠있고 밤의 기운과 낮의 기운은 다르다. 자연이 주는 각성을 만끽하자. 2. 커튼을 열고 다시 침대로 돌아왔다면 누워서 라디오나 음악을 틀어보자.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으면 더 좋다. 3. 침대에 누워 스트레칭을 한다. 누워서 몸 전체 기지개를 켜는 것을 시작으로 팔과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몸을 가볍게 만든 다음 일어나 보자. 4. 극한의 방법인데 체온 차이를 크게 해서 ..
· 물건
자코모 직영플래그십 남양주본점 자코모 비어드 4인 적당히 포근한 착석감, 사진으로는 얼룩덜룩한 가죽이라 지저분해 보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적당히 자연스럽고 세련된 블랙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직접 보면 더 호감이 생기는 소파. 일반적인 자코모 디자인은 널찍하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데 이 디자인은 팔걸이 부분도 얇고 뒤판도 두껍지 않아서 공감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뉴요커 4일 카우치형 역시 비싼 만큼 가죽의 질감이 다르더라고요. 디자인도 심플하고 시원해서 시선이 가더라고요 원래 5색 가죽으로 구매 가능한데 쇼룸에 있는 노란색 가죽은 이제 못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재고가 없는 건지. 그래서 쇼품에 있는 소파를 구매할 시 15% 할인 가능하다고 해요. 만져도 보시고 앉아도 보시고 좋은 가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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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LEX 포렉스 세라믹 핸드밀을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문득 손목에 부담이 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나이가 든 건지, 귀찮아진 건지 알 수 없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 휴대용 원두분쇄기 _ 매일 사용하는 PORLEX 포렉스 세라믹 핸드밀 구매한지는 3-4년 정도 되었고 지금도 매일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바디가 두껍지 않아 잡고 돌리기 편하고 바디랑 날이 모두 세라믹이라 녹슬 염려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무엇 vuej.tistory.com 매일 반복적으로 같은 자세로 갈다 보니, 특히 미세한 입자로 갈다 보니 종종 손목에 너무 많은 힘이 들어가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내가 무의식적으로 자주 반복적으로 취하는 자세가 축척되면 몸에 무리가 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고민이 시작되었어요..
두 아이 모두 2028년 이후에 대학에 입학하는 나이이기 때문에 2028년 수능 교육 개편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현재 2023년 중2 학생들이 대학교 입학하는 2028년부터 적용되는 정책이기 때문에 아이 나이가 현재 중2 이하라면 관심 있게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해요. 바뀐 정책을 살펴보기엔 교육부 홈페이지의 보도자료 찾아보는 것이 제일 좋아요. 찾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아래 링크해 두었으니 궁금하신 분은 들어가셔서 보도자료로 확인하세요. 2028년 교육보도자료] 헷갈리는 교육정보 여기서 팩트체크 하세요 수시로 변하는 교육 정책은 정보를 찾아보다가 의문이 들었어요 이 정보들이 다 맞는 말인지 어디서 정확하게 알아볼 수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들 학교의 기본적인 정보의 중심을 vuej.t..
· 책
가을이 되면 어딘가 여유롭게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그러나 계획하는 것이 귀찮은 나 같은 사람들에게 해외여행은 생각만으로 체력 고갈이라 여행 간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책이 무엇보다 소중해요. 그것도 다양한 나라를 골고루 감정 이입해서 내가 원하는 분야로 천천히 스며들어봅니다. 감성적인 날, 여행 가고 싶을 때 빌려보는 책 베스트 3 에디터 관찰자 시점으로 전하는 6년의 기록 도쿄 큐레이션 TOKYO Curation 정말 보물 같은 책이에요. 여행책은 다소 딱딱하고 감정 표현만으로 끝날 수 있는 소지가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요. 일기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잘 읽히지만 그 안에 소소한 정보, 알짜 지식, 다소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지만 나름의 미감으로 풀어내는 저자의 의견들이 정매력적이에요..
· 외출
주말에도 여유로운 호수공원 그래서 외출이 꺼려질 때도 있어요. 그냥 편하게 걷다 오고 싶은데 어디 없을까? 그런 마음이 들 때 그래도 마음을 움직여서 외출해 볼까?라는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곳이 이곳 마곡 호수공원이에요. 주차도 넉넉하고 전체적으로 조경도 너무 이쁘고 길도 널찍해서 쾌적하다고 할까요? 호수 주변에 아기자기한 식물들 종류도 다양해서 아이가 물어보면 바로바로 답하기가 쉽지 않아요. 다만 이름표 붙어있는 식물도 많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검색창에 이름을 검색하거나 합니다. 미니 조경 공모전 작품들도 볼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 해가 쨍한 날도 좋지만 이런 흐린 날이 더 좋더라고요. 아직 나무들이 우거지지 않아서 그늘이 많지 않아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정원사 친구들 아기자기한 나무로 만..
드로잉마망
드로잉마망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