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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궁금한 것들을 찾아 정리하고 기억하고 싶은 정보를 기록합니다. 가끔 우리 이야기도 공유해요. 일러스트 https://www.youtube.com/@PARKSAE22
· 물건
토탈 프로페셔널 클린 치약은 쫀쫀한 거품으로 계속 양치질을 하게 만드는 요상한 치약이예요. 민트향이 강하진 않지만 양치를 하고 나면 입안이 기분좋게 상쾌합니다. 다른 허브계열 첨가된 치약을 오래 써왔는데 염증완화, 구취제거엔 정말 강력해요. 회복 시간도 빠르고요. 특히 이러한 고불소 함량 치약은 충치예방에 좋고 구강내 세균 번식도 억제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좋습니다. 클로즈업 멘톨향 치약은 마이크로샤인 크리스탈(이산화규소 입자 사이즈)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잘 닦기 어려운 치석과 치태 제거에 도와주고 치아를 더욱 희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치약도 불소 함량 치약이고요. 강하지 않은 멘톨향이라 적당히 청량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약은 매일 사용하는 것인 만큼 뭘 사든 거기서 거기..
· 먹기
미역줄거리, 마늘, 올리브유, 후추 1. 소금에 절여있는 미역줄거리는 차가운 물에 반나절 담궈놓는다. 2. 미역줄거리를 깨긋한 물에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놓는다 3. 웍에 올리브유, 거칠게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로 볶는다 4. 마늘이 반정도 익으면 미역줄거리를 넣고 같이 볶는다. 5. 미역줄거리가 익으면 불을 끄고 후추를 뿌리고 골고루 섞어준다. ∠ 미역국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잘 먹는 반찬이예요.
· 책
∠ 도전하기 전에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거대한 계획을 세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하자.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거 같아요. ∠ 요즘 나의 태도를 보면 성공하기 위해 도전한다기보다는 실패하기 위해 도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실패를 하고 그것을 자양분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요즘 나의 목표입니다. 물론 나의 도전은 나의 일상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실패할 경우라도 내가 무너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 안에서 이것, 저것 나의 가능성을 시도해 보는 것은 장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블로그 글을 쓰는 나만의 방법을 만..
· 책
∠ 거절을 당하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지만 거절당한 이후에 내 반응은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p 78 인간이 불안한 이유는 모르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내 미래도 모르겠고 내 상태도 모르겠고 모르면 불안한 거다. 그림책 작가로 살아가다 보면 거절당하기도 하고 합의가 잘 돼서 작업을 같이 하기도 하고 그런 상황들의 반복일 거다. 내가 거절받는 상황이라. 거절당할까 봐 불안한 마음은 그리 기분 좋은 감정이 아니니 힘들 수밖에. 게다가 거절당하게 되면 그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게 되는 힘들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다. 선택받고 안 받고는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은 반반이라는 사실도 기억하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고 본인이 받아들이..
· 먹기
∠ 그릇에 비닐이나 랩을 대충 얹고 찌는 것보다 지퍼락에 넣고 찌는 것이 전자렌지를 돌리는 시간 5분 정도 단축 되었다. 그래서 지퍼락을 사용하는 걸 추천. 1. 단호박을 씻어서 지퍼락에 통째로 넣고 전자렌지로 2분 돌립니다. (지퍼락은 다 잠그지 말고 반만 닫아주새요.) 2. 10% 정도 익은 단호박을 꺼내서 일단 반으로 잘라 한김 식혀주면서 8조각으로 자릅니다. 그리고 다시 지퍼락에 넣어서 전자렌지로 5분 동안 돌립니다. (지퍼락은 다 잠그지 말고 반만 닫아주새요.) 3. 젓가락으로 푹푹 들어가는 고슬고슬 단호박찜을 드실수 있어요.
· 책
죄책감 버리기 저에게 집안일이란 가족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만들기 위한 작업입니다. 작업이 성공하려면 궁극적으로 제가 미소를 잃지 않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다짐한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집안일에서 손을 떼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생활을 그리면 쓸데없는 집안일이 보인다. - 세 식구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 - 되도록 집안일은 재빠르게 끝마치고 매일 웃는 얼굴로 아이와 마주하기 최대한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떠올리면 집안일의 목표를 설정하기 쉬워집니다. 이상적인 생활을 그린다음 현재의 집안일을 다시 살펴봅니다. '각각 집안일을 해치우는 데 몇분이 걸리는가?', '그것은 이상적인 생활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인가?' 등을 생각해보는거죠. 이런 ..
· 물건
덴티스트는 써온 지 5년 정도 된 거 같고 암앤헤머 컴플리트 케어는 1-2년 정도 되었는데 가끔 붓는 잇몸과 빛을 잃어가는 치아를 보면서 치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덴티스트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날 때 사용하면 다음날 확실히 가라앉는 효과가 있고 성분도 좋아서 앞으로도 이용할 예정이고 암앤헤머 컴플리트 케어는 꾸준히 한 달 정도 사용하면 치아에서 광택이 날 정도로 미백에 효과적인 제품. 하지만 나에겐 맛이 좀 달고 거품이 잘 나지 않아서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두 제품을 칫솔에 반반씩 짜서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 물건
슬슬 여름이 다가오니 매일 써도 부담 없는 얼굴 각질제거제를 찾기 시작했는데 문득 작년 여름에 썼던 마녀 공장 각질제거제가 생각났다.(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음) 얼굴에 문지르면 갑자기 하얀 지우개 가루가 생기면서 각질이 제거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사용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건조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해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마녀 공장 사이트에 들어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른 것이 바로 마녀 공장 퓨어 아쿠아 필링 젤. 구매한지 2주일 정도 되었는데 속 건조가 심한 나와 피부 여기저기 기름기를 잔뜩 안고 있는 10대 딸, 모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미세한 알갱이들이 얼굴을 문지르는 기존의 각질제거제보다 피부 부담이 적으면서 땀과 함께 덕지덕지 ..
· 물건
매번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을 찾고자 노력했는데 나이도 다르고 피부 상태도 각기 달라서 함께 사용하지 못하고 늘 아이 따로, 어른 따로 사용하다가 마음먹고 하나로 통일해 보고자 선택하게 된 제품이 Eucerin 데일리 퍼펙션 모이스처 라이징 페이스 로션 선크림SPF30. 아이허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의외로 순하고 기본에 충실해서 온 가족이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피부 트러블이 종종 있는 아이들에게 잘 맞는 거 같아 2년째 사용하고 있는 중. 앞으로도 품절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얼굴의 빛을 잃어가는 여자 어른인 내가 사용할 때는 유세린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살짝 섞어서 사용하면 촉촉하고 화사하게 오랫동안 유지되어 만족도가 높다.
· 물건
IKEA 365+ 시리즈 설거지할 때마다 깬다. 많이 깬다. 그것도 자주. 접시, 컵, 밥그릇, 국그릇 다 짝이 안 맞는다. 그러다 보니 뭔가 깨질 거 같은 그릇이나 컵은 잘 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이 컵은 사고 싶었다. 내일 깨뜨리더라도 한번 써보고 싶었다. 고블렛 치고 시크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혹하고 두툼한 유리가 나를 안심시켰다. 그래서 2개나 샀는데, 너무 좋다. 깨질 생각을 안 하고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그냥 물만 마셔도 특별한 느낌이다. 가끔 사이다, 레드와인, 얼음을 넣고 유유자적 마시면 더더 특별한 느낌. 이렇게 잘 지내는 걸 보면 나는 어쩌면 '도자기파'라기보다 '두툼한 내열유리파'가 아닐까. 그러고 보니 난 14년 된 파이렉스 밀폐용기 세트는 한 번도 깨뜨린 적 없다. 앞으로 내열..
· 물건
외출할 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은 핸드폰, 접이식 장가방, 지갑. 평소에 어깨가 안으로 하염없이 말아 들어가는 습관이 있는지라 적은 무게라도 어깨에 얹어지는 순간, 척추와 어깨를 펴고 다니는 게 쉽지만은 않다. 어느 날, 문득 여름에 외출 준비를 하다가 '아 골반에 작은 힙색 차고 다니면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폭풍 검색 끝에 찾아낸 아이가 파타고니아 힙색. 사이즈가 작고 소재가 가벼워 무겁지 않고, 접어서 뒤집으면 성인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포켓터블 힙색이라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이 쉽다. 개인적으로 블랙 컬러도 추가 구매 예정.
· 물건
염색 시 눈과 두피의 따가움에 괴로워하는 편이고 이로 인한 탈모가 걱정되어 새치가 스멀스멀 자라고 있지만 염색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하지만 우리집에 같이 사는 '새치 동반자'의 기분전환을 위해 충동적으로 염색약을 구매하게 되었고 두근두근 마음으로 집에서 첫 염색을 하게 되었다. 구매한 번호는 마지패션 엠씨씨 7.1(쿨커버) / 마지커버 씨씨5 (염색 후 색상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햇빛이 비치면 자연스러운 황갈색이 은은하게 보임) 마지패션은 아시안에게 맞게 기획 및 개발된 염색약, 마지커버는 모발의 윤기, 보호 및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가진 염색약으로 두 가지 컬러를 섞어 사용하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얻을 뿐 아니라 모발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듯. 사실 새치 염색이라 마지 커버 번호들 중에..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벌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나무와 꽃에서 모은 꽃가루와 수액에 꿀벌의 분비물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천연항생 물질이에요 유기물, 미네랄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으면 이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104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요 프로폴리스의 효능 아리스토 텔레스가 쓴 '동물기'라는 책에 프로폴리스는 피부질환, 감염으로 인한 상처 질환에 적합하고 나와있다고 해요 여왕벌이 산란하기 전에 프로폴리스로 벌집을 무균상태로 만들어 안전하게 유충들이 생활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프로폴리스의 항균 작용은 뛰어나다고 한다 상처에 덧바르면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위염, 기관지염, 비염 등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프로폴리스 고르는 법 1.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제품 2. 1..
· 물건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를 내린다. 하루에 한 번, 하루를 깨우는 의식 같은 것. 그래서 한번 내릴 때 한가득 내려서 최대한 오래오래 마신다.처음엔 머그컵을 사용했었는데 뜨거운 커피는 너무 금방 식고, 차가운 커피는 땀을 흘리며 금방 미지근해져서 커피의 마무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스탠리 클래식 비어 파인트 473ml, 스탠리 어드벤처 스태킹 비어 파인트 473ml 스탠리 클래식 비어 파인트 473ml(뒤)는 스태킹과 표기된 용량은 같으나 실제 사이즈가 조금 더 크고 입이 닿는 부분과 흠집이 잘 나는 바닥이 스테인리스라 사용한 지 8년 정도 되었어도 사용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스탠리 어드벤처 스태킹 비어 파인트 473ml(앞)는 클래식보다 사이즈가 약간 작고 바닥 디자인에 굴곡이 있..
드로잉마망
드로잉마망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