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가 읽고 저에게 읽어보기를 권한 책 ‘미안해, 스이카' 저는 아이가 읽는 책을 다 읽어보진 않아요. 저도 저 나름대로 취향이 있기 때문에 ㅋㅋ 안 읽고 싶으면 솔직히 말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미안해, 스이카는 표지에서 풍기는 느낌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읽고 나서 이 이야기를 읽고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학교에서 너는 어떤 아이인 거 같은지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거 같아요 전체적인 내용은 청소년 따돌림, 자살에 관한 이야기예요. 작가가 실제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그 사실을 알고 나서 뭔가 현실적인 감정을 느끼는 듯했어요. 그냥 재미로 잘 쓴 소설인 줄 알다가 그 이야기를 현실로 가져오니 잠시 멈칫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읽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