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용 가위가 잘 안 들면 고민이 시작된다 다이소가서 싸고 괜찮은 가위를 또 사서 쓰고 버릴까? 아니면 몇 만 원 하는 비싼 가위를 사서 분리해서 잘 씻고 잘 갈아서 오래오래 써볼까? 그래도 다이소 가서 한번 더 고민해 보고 안 되겠다 싶으면 계획대로 진행하자 생각함 오랜만에 간 다이소에 엄청 크고 튼튼해 보이는 가위가 있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블랙 손잡이 가격은 3000원 (다이소에서 제일 큰 가위로 기억함. 포장지는 버려서 없음 - -) 잘리는 앞부분이 길어서 시원하게 벌리고 손잡이 부분도 커서 내 네 손가락이 다 들어간다 -- 집에 와서 한 달 정도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묵직한 가위의 무게로 왠만한 식재료가 쓱싹쓱싹 잘 잘린다. 지금까지 써본 가위는 문구용 가위였나 싶을 정도로 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