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거절을 당하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지만 거절당한 이후에 내 반응은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p 78 인간이 불안한 이유는 모르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내 미래도 모르겠고 내 상태도 모르겠고 모르면 불안한 거다. 그림책 작가로 살아가다 보면 거절당하기도 하고 합의가 잘 돼서 작업을 같이 하기도 하고 그런 상황들의 반복일 거다. 내가 거절받는 상황이라. 거절당할까 봐 불안한 마음은 그리 기분 좋은 감정이 아니니 힘들 수밖에. 게다가 거절당하게 되면 그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게 되는 힘들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다. 선택받고 안 받고는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은 반반이라는 사실도 기억하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고 본인이 받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