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이 밖에 나가기만 하면 눈물을 흘립니다. 바람이 불거나 햇빛이 강할 때 특히 심해지는데, 처음에는 단순히 눈이 예민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다 보니 혹시 눈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 백내장이 이런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을까요?Husband who cries when he goes outside, is it cataract by any chance?1. 백내장이란?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렌즈)가 혼탁해지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인 수정체는 투명하여 빛이 망막까지 잘 도달하도록 돕지만, 백내장이 생기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고 빛 번짐이 심해집니다.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지만, 외상, 당뇨,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