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적은 완벽주의. 완벽주의 아웃!
육아는 사람이 하는 것이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완벽은 없다. 저자는 육아에서 '완벽주의는 불안을 이겨내려는 몸부림이며 완벽주의는 아이와 나를 화나게 하고 육아를 부담 속으로 몰아넣으며 해야 할 일의 목록을 처리해나가느라 정작 눈앞에 있는 아이를 보지 못하게 한다'며 내가 아이와 일상을 살아내면서 느꼈던 불안과 힘듦이 육아의 완벽주의에서 발현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쉬운 육아의 비밀은?
이 책에서 말하는 쉬운 육아의 비밀은 나와 아이의 한계를 인정한다. 아이를 당장 바꾸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앞으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버리라고 조언한다.
결국 나의 불안을 잘 다룰 수 있어야 쉬운 육아가 가능하다. 부모는 불안하다. 늘. 그게 어쩌면 정상이고 평범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주변엔 많은 불안 육아를 경험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 부모를 바라볼 때 불안으로 나를 대하는 부모에게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까?
부모가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한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다. 아이 키우는 나를 돌봐야 육아가 편해진다고 한다. 육아가 편해야 부모가 밝아지고 부모가 밝아야 아이가 행복하다. 이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쉬운 육아의 비밀이다.
아이를 잘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부모가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해야 한다. 아이가 좋아하는 부모가 되어야 아이가 부모를 보고 배우려는 마음이 생긴다. 아이는 좋아하는 사람을 따라 하려는 마음이 크다. 그러니까 당연히 부모가 괜찮은 사람이면 아이도 괜찮은 아이로 자랄 수 있다. 부모가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거기서부터 인정하고 시작하면 된다. 조금씩이라도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것, 어쩌면 부모가 아이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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