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하는 마음 / 그랜트의 식물 감성

· 책
분재에 관심이 생겼어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작은 화분 속에 자연의 운치를 꾸며내는 것이라는 말이 뜨더라고요. 꽉 채우지 않은 적당한 비움과 있음의 균형을 느낄 수 있어서 계속 멍하니 보게 됩니다. 이 책에도 시선을 끄는 분재들이 많이 나와요. 페이지를 넘기기 전에 설레서 보게 되더라고요. 이런 방에서 깨면 숲 속에서 자고 일어나는 기분이겠다 이런 방을 가꾸는 사람이 어떤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는지 궁금하더라고요. 하나씩 편하게 풀어내는 식물에 대한 정보들이 재미있게 느껴진 걸 보니 저도 식물에 아예 관심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는 사실을 꺠달았어요. 처음 이 사진을 봤을 때는 오 뭐지 방가득 식물이 있어서 놀랐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자신의 취향이 가득한 새로운 방생활이 신선함을 주더라고..
드로잉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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