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교육 문제는 빼놓을 수 없는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은 꼭 필요하고 그 방법도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래서 틈틈이 혼공에 관한 책을 읽으려고 해요. 읽다가 아이에게 괜찮을 거 같은 방법이 있으면 권해 보기도 하는데요 관심 있어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공부는 잘하든 못하든 아이의 나이가 학생 신분이기 때문에 일정시간은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피할 순 없어요. 이왕 하는 거 전과목을 다 잘하면 좋겠지만 아이가 관심 있어하는 특정 과목에서나마 어느 정도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면 생활의 자신감도 올라가는 거 같아요. 그리고 그런 긍정적인 경험이 다른 과목의 열공으로 이어질 수 도 있으니까요.
∠ 하버드대학교에 가면 1학년들에게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대요 ' 런 하우 투 런(Learn how to learn)'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초등학교 때부터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책에서는 몇가지 방법이 나와있는데요 첫째, 노는 시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하기, 둘째, 시간을 채우기보다는 분량으로 공부 계획을 세워보기, 셋째, 오늘 할 분량이 끝나면 죄책감없이 쉬기 예요
∠ 죄책감없이 쉬는 것이 가능해?
공부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면 오늘 분량을 공부를 다 마쳤어도 맘 편히 쉬는 것이 불편할 수 있어요. 왠지 하루 종일 공부해야 많이 공부한 거 같거든요. 그런 압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하루 종일 앉아 있다고 해서 공부를 많이 하는 건 아니거든요. 계획적으로 짧고 굵게 집중해서 하는 것이 포인트
∠ 공부의 시작도 끝도 엄마가 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뭐든 아이 스스로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해요. 경험함으로써 나에 대해 알아가기도 하거든요.
시간 관리하는 연습을 시키는 것도 필요해요. 예를 들면 운동장에서 노는 시간, 집에서 공부시간을 아이 스스로 정하게 하고 스스로 정한 시간을 잘 지키는지 부모가 살펴봐 주시고요. 그리고 아이의 선택을 지지하고 받아들이는 부모의 자세, 일관성 있는 태도로 아이를 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 학원 가서 하는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학원을 다니더라도 혼자 공부한 것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시간이지요. 학원만 많이 다니고 혼자 공부할 시간이 없다면 아이가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없는 거예요.
∠ 수학 개념 공부할 때 한자로 의미도 짚어주세요
미적분 들어보셨죠. 왜 미적분 일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작을 미, 나눌 분. 그래서 미적분이에요. 한자로만 이해하고 넘어가도 반은 이해한 거예요. 의미 없이 이름만 외우는 것보다 훨씬 익히기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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