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과 계절을 넘어갈 때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두드러기 때문에 고심하게 됩니다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아 또 시작이네' 하며
세노바 퀵 같은 알레르기 약을 챙겨 먹습니다.
그럼 또 괜찮아져요
그런데
왜 이런 증상일 생기는 걸까요?
생각난 김에 한번 찾아봤어요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 때 많이 증가하는데, 겨울에 가장 잘 나타나는 두드러기 질환은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입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차가운 바람이나 물에 피부가 접촉되었을 때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추운 날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엉덩이나 허벅지가 가렵거나 따가우면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따뜻한 환경에 노출되었을 때 심부 온도가 1도 이상 올라가는 것을 말합니다. 겨울철 콜린성 두드러기는 주로 차가운 바람에 노출됐다가 따뜻한 실내에 들어왔을 때 발병하며 한랭 두드러기와 마찬가지로 피부가 가렵고 따가우면서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출처 : 데일리팝(http://www.dailypop.kr)
콜린성 두드러기
정의
콜린성 두드러기는 과도한 운동, 정신적 스트레스나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일반적인 두드러기보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 1~2 mm 크기의 좁쌀 같은 병변이 여러 개 발생한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가려움보다는 따가운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원인
인체 내에 기본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중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오작동이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콜린성 두드러기는 1~2 mm의 아주 작은 팽진이 다수 나타나고, 그 주위에 1~2 cm의 홍반성 발적이 나타난다. 주로 몸통에서 많이 관찰되며 개인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부분 1~2시간 이내에 소실이 된다. 보통의 두드러기에서 호소하는 가려움보다는 따가움이 동반되며, 심한 경우 전신에 땀, 복통, 현기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진단/검사
운동 유발 시험, 메타콜린 피부시험 등을 시행해볼 수 있으며, 진단적 가치가 높은 것은 운동 유발 시험이다. 이 검사는 운동 검사를 통하여 환자에게 땀이 나도록 하여 증상이 발현 여부를 확인하여 진단한다.
치료
수년간 산발적으로 지속된 후 소실되는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으나, 지속적인 가려움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 약물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즉,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물 목욕을 피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가는 경우 예방적으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수 있다.
경과/합병증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을 회피하고, 악화 인자를 제거한다면 대부분 자연 소실된다.
예방방법
원인 인자와 악화 인자의 제거가 가장 중요하다.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을 회피하고, 악화 인자를 제거해야 하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물 목욕을 피해야 한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가려움이나 통증 발생 시 일상생활에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조치로는 해당 부위에 가벼운 냉찜질을 시행하거나 두드리는 것이다. 피부를 차갑게 하는 것은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신경매체들의 분비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국소적으로 가려운 곳에 냉찜질을 하거나, 로션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하여 가려울 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증상이 발현한 부위를 심하게 긁으면 피부 장벽의 손상이 발생하여 2차 감염이 가능하며, 피부를 자극하여 증상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병변 주위를 두드려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이것은 신경회로에 가려움증 대신 통각을 전달하게 하여 잠시나마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콜린성두드러기 [Cholinergic urticaria]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 병원)
한랭 두드러기
정의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두드러기를 말하며, 증상이 심하면 맥관부종이나 아나필락시스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전체 두드러기의 약 3~5% 정도를 차지한다.
피부가 찬 공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붉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이 느껴지며 이 증상은 피부가 다시 따뜻해질 때 심해진다.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 시 한랭 두드러기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주로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발생한다.
원인
한랭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추위에 노출되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가 있는 경우 한랭 글로불린, 한랭 응집소 등 한랭 관련 물질이나 특이한 면역 글로불린 E가 체내에서 불필요하게 면역 반응을 일으켜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된다.
이와 같은 반응을 여러 가지 원인의 의하여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선천적으로 발현하기도 하고, 매독, 수두, 홍역, 수두, 등의 감염 후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도 호르몬 조절 이상, 자율 신경계 조절 이상, 약물 과민반응의 후유증으로도 한랭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다.
증상
찬 공기나 찬물 같은 차가운 물질에 노출된 부위가 붉게 변하며 가려움증 및 두드러기가 발생한다. 심한 경우, 수영이나 냉수욕으로 전신이 갑자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전신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호흡 곤란 및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진단/검사
대부분의 경우 전형적인 증상과 과거력을 바탕으로 얼음 조각 검사(Ice cute test)를 시행하여 진단할 수 있다. 얼음 조각 검사란, 얼음 조각을 팔에 3~5분간 올려놓은 후 피부가 다시 더워질 때 10분 이내에 팽진이 유발되는지를 관찰하는 검사이다.
치료
한랭 두드러기는 근본적 치료방법이 없으며, 증상 발현 시 항히스타민제 복용을 통하여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용량의 항히스타민제가 더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으며, 필요시 두 가지의 다른 항히스타민제를 혼합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만일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어쩔 수 없이 매일 찬 공기에 노출이 된다면 예방적으로 매일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볼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만일 고용량 항히스타민제에 반응이 없다면, 부신피질 호르몬 등의 면역억제제 등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드물게 항 면역글로불린 E 항체(오말리주맙)의 투여가 도움이 된 바 있다.
경과/합병증
심한 경우, 수영이나 냉수욕으로 전신이 갑자기 찬 물질에 노출되면 전신 가려움증뿐만 아니라 호흡 곤란 및 쇼크까지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한랭 두드러기 환자는 급격한 기온 저하에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므로, 기온저하에 노출되지 않도록 대비하여야 한다. 추위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한랭 두드러기의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 ℃로 유지하고 습도가 40% 이상이 되도록 하며, 여름철 에어컨을 지나치게 운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한여름이라 하더라도 찬물 샤워나 수영을 기피하는 것이 좋으며, 직접적인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옷차림에 주의하여야 한다. 수영, 냉수욕과 같이 전신이 추운 조건에 노출되는 경우 저혈압이 발생하고 실신하거나 사망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한랭두드러기 [Cold urticaria]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 병원)
추가로
기온 등 환경과 상관없는 두드러기는
몸의 염증 수치가 높을 때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몸의 면역력이 저하 되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거죠
평소에 스트레스에 신경 쓰고 운동, 체온 유지, 영양의 균형잡힌 식단 등
내 몸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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