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볼 수 있는 벌의 종류
도심 지역에서도 다양한 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도시의 작은 공원, 가로수, 꽃밭 등에서도 번성하며, 도심에서도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수행합니다. 여기에서는 한국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몇 가지 벌 종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꿀벌 (Apis mellifera)
생태: 꿀벌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벌 종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도 도심의 작은 정원이나 공원에서 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특징: 꿀벌은 수분 작용을 통해 식물의 번식을 돕고, 꿀과 밀랍을 생산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2. 말벌 (Vespa crabro)
생태: 말벌은 종종 도심 지역에서도 발견됩니다. 이들은 주로 다른 작은 곤충을 포식하며, 때로는 인간에게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특징: 말벌은 크기가 크고 강력한 침을 가지고 있어, 공격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로 자신의 영역을 방어할 때만 공격적으로 변합니다.
3. 땅벌 (Vespula vulgaris)
생태: 땅벌은 도심의 녹지나 정원에 자주 서식합니다. 이들은 지하에 둥지를 만들고,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특징: 땅벌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수 있으며, 특히 둥지 근처에서는 더욱 방어적으로 행동합니다.
4. 동양땅벌 (Vespula flaviceps)
생태: 동양땅벌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흔히 서식하는 종입니다. 이들은 도심의 소규모 숲이나 정원에서 살며, 작은 곤충을 잡아먹습니다.
특징: 이 벌은 비교적 평화로운 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둥지를 방해받으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5. 호리병벌 (Eumenes pomiformis)
생태: 호리병벌은 특이하게도 독특한 모양의 둥지를 만듭니다. 이들은 주로 도심 지역의 고독한 장소에서 발견됩니다.
특징: 호리병벌은 고독한 생활을 하며, 다른 벌들처럼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모든 벌은 침을 가지고 있나요?
앞서 언급한 벌 종류 중에서 일반적으로 암컷 벌들은 모두 침(독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침은 방어할 때 사용되며 위협을 느낄 때 사용됩니다. 하지만 수컷 벌, 즉 드론은 일반적으로 침이 없습니다.
각각의 벌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꿀벌 (Apis mellifera): 꿀벌의 수컷은 침이 없습니다. 암컷만이 방어를 위해 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벌 (Vespa crabro): 말벌도 비슷하게 암컷만이 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땅벌 (Vespula vulgaris) 및 동양땅벌 (Vespula flaviceps): 이 벌 종들의 암컷만이 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리병벌 (Eumenes pomiformis): 호리병벌도 통상 암컷만이 침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벌 종들 중 수컷을 고려한다면 침이 없는 벌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모든 암컷은 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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