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어족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왜 이걸 지금 알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20-30대 라면 장기적으로 맘 편히 계획을 세울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지금 40대라서 여유 부릴 시간이 없더라고요. 그래도 마음을 다독이며 차근차근 공부해 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우리 가족에게 맞는 플랜을 세울 수 있기를 대하면서요.
파이어족이라는 말은 미국 20-30대 고학력 고소득자들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는데 20-30대부터 70-80% 정도를 꾸준히 모아서 30대 후반이나 40대 초반에 은퇴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합니다. 젊고 체력 있을 때 몸을 갈아 넣어 부를 빨리 쌓은 다음 본인들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발적으로 은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이 결정하는 은퇴라니. 주도적인 느낌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파이어이족이 되기 위해 모아야 하는 목표 금액이 생활비의 25배로 정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1-22억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 좀 더 자세한 방법을 살펴보자면 미국 파어어족이 가능한 금액을 마련하면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서 매년 원금의 4%를 꺼내 쓰는 방법을 선택하고 있다. 가장 맘 편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왠지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이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찾아봤다. 한국에서의 상황은 좀 더 다르지 않을까?
한국 파이어족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 이 책에서는 미국 파이어족이 모은 금액의 절반 정도의 금액을 마련하고 투자 공부를 해서 한국 상황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한다. 파이프라인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파이프라인이란 한 가지 방법이 아니라 여러 방법의 수익 창출 라인을 마련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월세나 배당금 같은 것들. 내가 몸을 쓰지 않아도 따박따박 돈이 들어오는 것이 포인트. 파이프라인을 만들 때 적절한 레버리지 활용은 자산을 더 빠르게 불릴 수 있다.
∠ 파이어족이 되기 위해서는 나의 소비를 컨트롤하고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빠져나가는 돈을 막는 것. 꾸준한 저축으로 일정 수준의 자본금을 모으면서 자본주의 경제 흐름을 공부하자. 그다음 파이프라인을 마련하자.
∠ 부자들은 알고 있는 부의 속성
급하지 않다. 쫓기듯 투자하기보다는 차분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경제의 흐름을 예의 주시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기회를 기다린다. 그러다가 큰 위기가 왔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그때 그들은 다시 한번 부의 점프를 한다. 이런 방식의 투자는 안전마진을 충분히 확보하기 때문에 위험한 투자가 아니다.
이런 방식의 투자를 하려면 공부를 해야 한다. 부의 흐름을 읽는 공부를 꾸준히 해보자.
∠ 그 신기하다는 72법칙
원금이 2배가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72를 연간 수익률로 나눠서 계산하면 된다. 매년 얼마의 수익률을 달성해야 내가 원하는 포트폴리오가 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 현금을 그냥 들고 있는 파이어족은 없다
어떤 방법으로든 투자를 한다. 부를 늘리기 위한 투자보다 부를 유지하려는 투자는 위험하지 않다. 나의 목돈을 투자자산에 넣어둔다던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소소하게 수익을 낸다던지, 돈을 소비하는 것을 줄이는 일명 짠테크의 방법이 거기에 속할 것이다. 돈이 눈에 띄게 팍팍 늘어나지는 않아 체감하기 힘들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라 부는 늘어난다. 돈 걱정을 하기보다는 돈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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