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컬렉터 부부들의 수집 _ 월급쟁이 컬렉터, 우체국 직원과 사서부부의 미술품 수집 이야기

평범한 월급쟁이 부부의 미술풍 수집 활동 이야기를 읽고 미술품 수집은 금전적인 풍요로움이 전제되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에서 애정이 있다면 얼마든지 취미활동일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 다른 지출을 줄일 만큼 미술품 수집을 사랑해야 가능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음)

"작품은 돈이나 권력을 드러내는 하나의 금전적 가치나 전리품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컬렉터는 작품의 소유자가 아니라 작품을 돌보기 위한 양육자 하고 할 수 있다 "

그들이 모은 미술품의 수는 5000여 점 정도 된다고 해요  미술품에 수집하는 데 사용한 돈은 두 사람 월급 중에 한 명의 월급 전부를  미술품을 수집하는데 썼고 그 외 여행이나 외식 등의 지출이 많지 않은 것 등이 미술품을 모으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진정함 미술품 수집 덕후 부부인 듯해요 

부부만의 미술품을 수집하는 명확한 기준

첫 번째는 택시나 지하철로 운반가능한 사이즈 일 것, 아파트에 설치 가능한  작품이고 감당 가능한 가격이어야 한다

두 번째는 개인적인 취향과 기존에 구매한 미술작품들과의 연개성을 생각하면서 구매한다

세 번째는 작품을 구매하기 전에 마음에 든 작품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서 이론적, 심미적인 내용을 충분히 파악한다 

 

언 듯 보니 미술품 수집 기준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를 할 때 고르는 기준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본인이 감당 가능한 가격, 기존의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을 염두해서 투자하기,  투자하려는 주식이나 부동산의 객관적인 가치를 측정해야 하는 것도 비슷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