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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빠랑 도서관에 갔다 와서 재밌을 거 같다며 마스다 미리의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를 빌려왔어요
아이가 어렸을 때 종종 빌려봤었는데 그때마다 엄마 재밌냐면서 옆에서 같이 읽고 그랬거든요 오랜만에 만화책이라 재밌더라고요
책에서는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스낵바가 등장하는데요 언뜻 보기에 '어른판 전천당 '같은 느낌이였어요
스낵바에 들어온 주인공들은 자신의 목소리로 삶의 고충을 이야기 해요 상담받듯이 집중해서 읽게 되더라고요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들이 등장하는데요 우리 주변에 누군가같은 생각이 들어서 완전 집중해서 보게 되요
저도 별로 안좋아하는 쩍벌남
하지만 본인은 모르는거죠 자신이 쩍벌남인 줄. 항상 그런 자세로 앉아왔으니까 괜찮았으니까 계속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거 같아요 누군가의 귀뜸이 필요한거 같아요 인간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존재이지 않을까?
물어보지 않는다 섭섭해말고 타인에게 내 생각을 잘 얘기하는 능력을 키우자
배려심도 과하면 나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중요요인이 되기도 한다 내가 하는 행동이 '타인을 위한 배려'인지 '수동적*인 삶의 자세'인지 잘 파악하고 행동했으면 -
*수동적 :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다른 것의 작용을 받아 움직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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