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색감에 작가의 고유한 시선의 사진들이 흥미로웠습니다. 사진첩을 천천히 쭉 보고 싶더라고요. 색감은 채도가 높지 않은 차분한 색감들. 르메르와 잘 어울리는 색감들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진들이 현대적인 느낌이 있어요. “Grizzana” (1989-1990)Credit...Luigi Ghirri/Matthew Marks Gallery “Bastia” (1976)Credit...Luigi Ghirri/Matthew Marks Gallery 마지막 사진은 그려보기로. 작게 그려보고 성공하면 크게 그리는 것도 생각해 보고 싶어요. 찾다보니 이런 좋은 사진도 발견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파주 지혜의 숲에 가면 사람이 정말 많다. 많은 사람들 틈에서 그나마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곳을 발견. 지혜의 숲 안쪽에 있는 '9BLOCK' 노트북 하나 끼고 와서 하루종일 멍 때리기 좋은 곳. 흐린날이 최고인 이곳. 커피도 맛있음 :)
삶은 무난하지 않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괴롭다가 잠깐 웃음이 나고 많이 방황하다가 한숨 쉬고 그런 연속. 마음을 다독거리는 데는 책이 최고지. 오늘도 왔다갔다 하다가 책 하나를 집었다. 나는 도대체 내 마음을 어찌하고 싶은 건지, 빌리는 책의 50%는 마음에 관한 책들. 오늘도 내 마음과 잘 지내보자. ∠ 마음을 챙길 수 있는 방법 중에 추천하는 방법은 '대상 하나에 집중하기' , '일상적인 행동 하나에 집중하기'가 효과가 있었다. 의식의 흐름이 두서없고 정신없고 혼란스러울 때 하나에 집중하면 현재만 생각할 수 있어서 마음 잡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집에서 키우는 애완동물 관찰하기(그래서 유튜브에 애완동물 관찰 동영상이 많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음). 저는 애완 동물은 키우지 않고 아이들..
아날로그 작업과 디지털 미디어 작업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즐기기 좋았어요. 요즘 촉각, 시각, 청각 등 감각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굳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헤드폰을 끼고 디지털 이미지를 즐기더라고요. 습관이 무섭구나 싶었어요. 반면 생소한 그림자를 이용한 나무, 종이, 오브제를 이용한 작업들을 살펴볼 때는 친근한 재료가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는 과정을 낯설게 지켜보더라고요. '친근한 것을 낮설게 바라보기' 예술을 즐기는 중요한 시선을 경험 했기를 -
사전 예약해야 방문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날 잡고 가봤습니다. 예약를 해야 갈수 있는 건 좀 번거로운 일이지만 일정한 인원만 받는 다는 것은 주말에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여서 저는 좋더라고요. 마침 '소반'을 주제로 한 감각적인 전시를 하고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통적인 나무로 만든 소반을 기반으로 플라스틱, 금속, 돌로 만들어진 현대적인 소반도 만나 볼 수 있어요. 한 두개 소장하고 싶더라고요. 입식 생활에 편리한 소반도 만들어 졌으면 했어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소장한 민속유물과 아카이브자료를 보관하고 활용하기 위한 개방형 수장고입니다. 개방형 수장고는 전시기법을 접목한 수장고로 관람자와의 거리를 좁힌 친화적인 박물관의 한 형태입니다. 이곳에서 박물관 소장품에 보다 ..
. ∠ 영어공부에 한글책 독서가 도움이 된다 우리 아이들의 모국어는 국어이기 때문에 영어보다는 국어로 먼저 생각하거나 말한다. 한글책을 많이 읽으면 자연스럽게 어휘가 늘고 영어라는 언어의 어휘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면서 독서는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국어가 안되면 영어도 안된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영어 공부는 아이가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공부정서라는 말이 있다. 공부하는 마음이 좋아야, 공부에 대한 아이의 마음이 긍정적이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뭐든 과목이 그러하듯이 영어도 어려운 것을 억지로 시키기 보다는 아이가 편안하게 익힐 수 있는 수준으로 하는 것이 좋고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영어책을 읽는 ..
진정한 자존감이란 스스로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과 태도를 배우는 가운데 형성된 유능감에 대한 인식이다. 그런데 부모는 이런 경험을 직접 체험하도록 기회를 주기보다는 자신의 편의에 따라 아이를 대하려고 한다. p 208 아이의 실수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자신의 실수를 받아들이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래야만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법을 터득한다. 실수에 대해 벌을 주거나 부모가 알아서 뒤처리를 해주는 양육태도는 아이의 유능감 발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의 실수는 더 중요한 젓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알아야 한다. 행동의 결과를 미리 탐색해 보는 것은 아이의 유능감 발달에 매우 효과적이다. 결과에 대가를 부여하는 대신 아..
현직 교사가 생각하는 최상위권 아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1. 아이들의 생활에 여유가 있어요. 아이들의 공부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마음에 조급함을 심어주면 안 돼요. 아이들에게 경쟁심을 갖게 하려고 일부러 조급함을 표현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는데 그건 아미의 마음만 조급하게 할 뿐,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아요. 2. 감정에 휘둘리지 않아요. 그 이유는 칭찬에 목말라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성적이 좋은 아이들 중에도 부모님과 선생님의 눈을 속여가며 답을 지우거나 잘못 채점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런 아이들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겠죠. 최상위 아이들은 실수도 내가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3. 필요한 것을 지원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세요. 좋..
6-7세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의 기본기 한글을 떼려고 무리하지 마시고 아이가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와 수다를 추천하고요. 어른이 사용하는 고급 어휘나 사고방식을 물려주세요. 예를 들면 부모가 책에서 읽은 어휘를 사용해본다던지 부모 스스로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준다던지 말이죠. 1-2학년, 문해력과 연산력을 다지는 시기 하루에 연산 1-2장 풀도록 하고 (연산 연슴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이가 공부할 때 옆에서 지켜봐 준다. 하기 싫다고 강하게 저항하면 공부를 하면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 자세히 알려준 후에 뒤로 물러나 기다린다. 초등 3-4학년, 성취의 경험을 쌓는 시기 국어문제를 풀때는 아이의 생각이 아닌 글쓴이의 생각을 찾는 것이 핵심임을 알려주세요. 수학 문제집은 기..
∠ 나는 임포스터일까? 임포스터란 자신이 사기꾼이라는 비밀이 발각될 경우 성공이 한순간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믿는 사고의 패턴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리얼 모습을 타인에게 보이기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누구나 그런 마음이 있겠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거겠죠. 이런 패턴이 강할수록 자신은 물론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에 집중한 책이 아닌가 싶어요. 자, 다음과 같은 감정을 자주 느낀다면 임포스터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한번 체크해 볼까요? 타인의 평가에 두려움을 느낀다. 자기 능력을 평가절하한다. ∨ 완벽주의가 있다.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한다. 성공을 두려워한다. ∠ 과도한 노력과 미루기는 임포스터가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는데서 나오는 행동이라고 해요. ..
https://www.pastarummo.it/list/ricette/ Ricette, tecniche e suggerimenti | Pasta Rummo - Lenta Lavorazione Visitate le raccolta completa di ricette, con istruzioni e video per preparare in modo facile e veloce i migliori piatti della tradizione italiana. www.pastarummo.it 홈플러스에 갔다가 RUMMO 파스타를 구매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이 맘에 들어서 선택했는데 집에 와서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꽤 전통있는 브랜드더라고요. 심지어 다양한 파스타 레시피도 찾아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다음엔 여기에 ..
∠ 현재 일어나는 문제들을 마치 벽돌 깨기 하듯이 해결해 나가는 경험을 쌓아나가다 보면 스스로 자신감이 서서히 올라와요. 그러면 과거의 해결되지 않아 고민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의 삶에 집중하면서도 과거의 문제에 휘둘리지 않는 내면의 힘도 키울 수 있게 되죠. 한 발 더 나아가 과거의 문제를 객관적을 인지할 수 있는 힘이 생겨요. '아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가 아니였구나' 혹은 '이렇게 해결하면 되겠다.'라고 자연스러운 방법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마음의 부담감 없이. 말 그대로 선 순환이 됩니다. 물론 노력이 필요한 일이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 해봅시다. ∠ 전 늘 현재에 머물러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와 관계를 잘 맺으면 과거의..
1. 애호박, 마늘, 홍고추, 새우젓, 들기름(저는 들기름이 없어서 올리브유로 했습니다.)을 준비하세요. 2. 들기름을 붓고 다진 마늘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3. 마늘이 익면서 애호박을 넣고 볶다가 반쯤 익으면 새우젓, 홍고추를 넣고 같이 볶아주세요.
∠ 책에서는 우리가 종종 겪게 되는 인간관계의 문제들에 대해 실용적인 대응방식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가족처럼 내가 원하든 원치 않든 계속 만나게 되는 사람들과의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솔직하게 정면돌파할 것. 적극적이고 솔직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죠. 문제를 곪게 놔두지 말라는 말 같기도 합니다. 나를 상대방의 시선에서 마음대로 재단하는 사람은 피하라. 제가 아무리 나를 납득시키고 설명해봐야 소용없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친했었는데 서로 소원해지는 관계가 있다면 굳이 무리해서 관계를 다시 맺으려고 하지 말고 놔두자. 시간이 해결해 주는 관계도 있어요. 자연스럽게 서로 뜸해지다가 문득 연락이 오기도 하고요. 무리하는 관계는 오래 지속하기 힘듭니다. ∠반드시 내가 좋아하는 혹은 원하는 삶을 살..
∠ 취미로 글 쓰는 건 힘든 일인데 요즘 여자들은 하고 싶어 한다. 나도 글을 쓰고 싶다. 뭘 쓰고 싶은 건지도 모르면서 글을 쓰고 싶은 여자들 중 하나다.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의 이미지가 좋아 보여서, 혹은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어서 글을 쓰는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 상상하게 되는 박완서의 글 쓰는 삶과 집안을 꾸려나가는 삶은 사뭇 전투적으로 교차된다. 고된 삶과 글을 병행 한다는 것은 어쩌면 전투적이어야 가능한 일일 지도. ∠ 글 쓰는 일이 이기적인가. 이기적이어서 삶에서 헌신을 요구받는 여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 글쓰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밤새 글을 쓰고 아침에 남편 출근 시중을 들다 피곤해진 박완서가 남편에게 당신은 남에 일고 나는 밤에도 일하고 낮에도 일하고 ..
라떼를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데요 어느 순간 우유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되지 않아 라떼를 다르게 즐기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우유 대신 두유인데 두유는 좀 달고 성분이 별로 라는 인식이 있던 시기여서 선택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기준을 두 가지 세워서 찾아봤는데 첫번째는 부담없는 가격, 두번째는 두유 이외에 아무것도 첨가 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것이 '매일두유 99.9' 소이라떼를 먹은지 1년 정도 되어가는데요 오늘도 마셨습니다. 매일두유로 만든 소이라떼.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야 싶을 정도로 맛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일주일 정도 먹으니 나름대로 부담없는 맛이구나 정도의 느낌으로 마시다가 지금은 우유넣은 라떼는 마시기 불편해 졌습니다..
토탈 프로페셔널 클린 치약은 쫀쫀한 거품으로 계속 양치질을 하게 만드는 요상한 치약이예요. 민트향이 강하진 않지만 양치를 하고 나면 입안이 기분좋게 상쾌합니다. 다른 허브계열 첨가된 치약을 오래 써왔는데 염증완화, 구취제거엔 정말 강력해요. 회복 시간도 빠르고요. 특히 이러한 고불소 함량 치약은 충치예방에 좋고 구강내 세균 번식도 억제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면 좋습니다. 클로즈업 멘톨향 치약은 마이크로샤인 크리스탈(이산화규소 입자 사이즈)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잘 닦기 어려운 치석과 치태 제거에 도와주고 치아를 더욱 희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치약도 불소 함량 치약이고요. 강하지 않은 멘톨향이라 적당히 청량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약은 매일 사용하는 것인 만큼 뭘 사든 거기서 거기..
미역줄거리, 마늘, 올리브유, 후추 1. 소금에 절여있는 미역줄거리는 차가운 물에 반나절 담궈놓는다. 2. 미역줄거리를 깨긋한 물에 씻어서 먹기 좋게 잘라놓는다 3. 웍에 올리브유, 거칠게 다진 마늘을 넣고 중불로 볶는다 4. 마늘이 반정도 익으면 미역줄거리를 넣고 같이 볶는다. 5. 미역줄거리가 익으면 불을 끄고 후추를 뿌리고 골고루 섞어준다. ∠ 미역국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잘 먹는 반찬이예요.
∠ 도전하기 전에 포기하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거대한 계획을 세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하자.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한 거 같아요. ∠ 요즘 나의 태도를 보면 성공하기 위해 도전한다기보다는 실패하기 위해 도전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이라도 젊을 때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 많은 시도를 해보고 실패를 하고 그것을 자양분으로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요즘 나의 목표입니다. 물론 나의 도전은 나의 일상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실패할 경우라도 내가 무너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그 안에서 이것, 저것 나의 가능성을 시도해 보는 것은 장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블로그 글을 쓰는 나만의 방법을 만..
∠ 거절을 당하는 상황을 통제할 수 없지만 거절당한 이후에 내 반응은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p 78 인간이 불안한 이유는 모르기 때문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내 미래도 모르겠고 내 상태도 모르겠고 모르면 불안한 거다. 그림책 작가로 살아가다 보면 거절당하기도 하고 합의가 잘 돼서 작업을 같이 하기도 하고 그런 상황들의 반복일 거다. 내가 거절받는 상황이라. 거절당할까 봐 불안한 마음은 그리 기분 좋은 감정이 아니니 힘들 수밖에. 게다가 거절당하게 되면 그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게 되는 힘들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다. 선택받고 안 받고는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의 비율은 반반이라는 사실도 기억하면 좋겠다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고 본인이 받아들이..
∠ 그릇에 비닐이나 랩을 대충 얹고 찌는 것보다 지퍼락에 넣고 찌는 것이 전자렌지를 돌리는 시간 5분 정도 단축 되었다. 그래서 지퍼락을 사용하는 걸 추천. 1. 단호박을 씻어서 지퍼락에 통째로 넣고 전자렌지로 2분 돌립니다. (지퍼락은 다 잠그지 말고 반만 닫아주새요.) 2. 10% 정도 익은 단호박을 꺼내서 일단 반으로 잘라 한김 식혀주면서 8조각으로 자릅니다. 그리고 다시 지퍼락에 넣어서 전자렌지로 5분 동안 돌립니다. (지퍼락은 다 잠그지 말고 반만 닫아주새요.) 3. 젓가락으로 푹푹 들어가는 고슬고슬 단호박찜을 드실수 있어요.
죄책감 버리기 저에게 집안일이란 가족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고 만족스럽게 만들기 위한 작업입니다. 작업이 성공하려면 궁극적으로 제가 미소를 잃지 않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다짐한 일은 하지 않아도 되는 집안일에서 손을 떼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생활을 그리면 쓸데없는 집안일이 보인다. - 세 식구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생활환경 - 되도록 집안일은 재빠르게 끝마치고 매일 웃는 얼굴로 아이와 마주하기 최대한 구체적으로 이미지를 떠올리면 집안일의 목표를 설정하기 쉬워집니다. 이상적인 생활을 그린다음 현재의 집안일을 다시 살펴봅니다. '각각 집안일을 해치우는 데 몇분이 걸리는가?', '그것은 이상적인 생활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인가?' 등을 생각해보는거죠. 이런 ..
덴티스트는 써온 지 5년 정도 된 거 같고 암앤헤머 컴플리트 케어는 1-2년 정도 되었는데 가끔 붓는 잇몸과 빛을 잃어가는 치아를 보면서 치약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덴티스트는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날 때 사용하면 다음날 확실히 가라앉는 효과가 있고 성분도 좋아서 앞으로도 이용할 예정이고 암앤헤머 컴플리트 케어는 꾸준히 한 달 정도 사용하면 치아에서 광택이 날 정도로 미백에 효과적인 제품. 하지만 나에겐 맛이 좀 달고 거품이 잘 나지 않아서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고 두 제품을 칫솔에 반반씩 짜서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슬슬 여름이 다가오니 매일 써도 부담 없는 얼굴 각질제거제를 찾기 시작했는데 문득 작년 여름에 썼던 마녀 공장 각질제거제가 생각났다.(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음) 얼굴에 문지르면 갑자기 하얀 지우개 가루가 생기면서 각질이 제거되는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 사용하고 나면 신기하게도 건조하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해서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마녀 공장 사이트에 들어가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른 것이 바로 마녀 공장 퓨어 아쿠아 필링 젤. 구매한지 2주일 정도 되었는데 속 건조가 심한 나와 피부 여기저기 기름기를 잔뜩 안고 있는 10대 딸, 모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미세한 알갱이들이 얼굴을 문지르는 기존의 각질제거제보다 피부 부담이 적으면서 땀과 함께 덕지덕지 ..
매번 가족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선크림을 찾고자 노력했는데 나이도 다르고 피부 상태도 각기 달라서 함께 사용하지 못하고 늘 아이 따로, 어른 따로 사용하다가 마음먹고 하나로 통일해 보고자 선택하게 된 제품이 Eucerin 데일리 퍼펙션 모이스처 라이징 페이스 로션 선크림SPF30. 아이허브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의외로 순하고 기본에 충실해서 온 가족이 사용하고 있다. 다행히 피부 트러블이 종종 있는 아이들에게 잘 맞는 거 같아 2년째 사용하고 있는 중. 앞으로도 품절되지 않는 이상 꾸준히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얼굴의 빛을 잃어가는 여자 어른인 내가 사용할 때는 유세린 선크림과 비비크림을 살짝 섞어서 사용하면 촉촉하고 화사하게 오랫동안 유지되어 만족도가 높다.
IKEA 365+ 시리즈 설거지할 때마다 깬다. 많이 깬다. 그것도 자주. 접시, 컵, 밥그릇, 국그릇 다 짝이 안 맞는다. 그러다 보니 뭔가 깨질 거 같은 그릇이나 컵은 잘 사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이 컵은 사고 싶었다. 내일 깨뜨리더라도 한번 써보고 싶었다. 고블렛 치고 시크하고 모던한 디자인에 혹하고 두툼한 유리가 나를 안심시켰다. 그래서 2개나 샀는데, 너무 좋다. 깨질 생각을 안 하고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그냥 물만 마셔도 특별한 느낌이다. 가끔 사이다, 레드와인, 얼음을 넣고 유유자적 마시면 더더 특별한 느낌. 이렇게 잘 지내는 걸 보면 나는 어쩌면 '도자기파'라기보다 '두툼한 내열유리파'가 아닐까. 그러고 보니 난 14년 된 파이렉스 밀폐용기 세트는 한 번도 깨뜨린 적 없다. 앞으로 내열..
외출할 때마다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은 핸드폰, 접이식 장가방, 지갑. 평소에 어깨가 안으로 하염없이 말아 들어가는 습관이 있는지라 적은 무게라도 어깨에 얹어지는 순간, 척추와 어깨를 펴고 다니는 게 쉽지만은 않다. 어느 날, 문득 여름에 외출 준비를 하다가 '아 골반에 작은 힙색 차고 다니면 편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폭풍 검색 끝에 찾아낸 아이가 파타고니아 힙색. 사이즈가 작고 소재가 가벼워 무겁지 않고, 접어서 뒤집으면 성인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포켓터블 힙색이라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이 쉽다. 개인적으로 블랙 컬러도 추가 구매 예정.
염색 시 눈과 두피의 따가움에 괴로워하는 편이고 이로 인한 탈모가 걱정되어 새치가 스멀스멀 자라고 있지만 염색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하지만 우리집에 같이 사는 '새치 동반자'의 기분전환을 위해 충동적으로 염색약을 구매하게 되었고 두근두근 마음으로 집에서 첫 염색을 하게 되었다. 구매한 번호는 마지패션 엠씨씨 7.1(쿨커버) / 마지커버 씨씨5 (염색 후 색상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으로 햇빛이 비치면 자연스러운 황갈색이 은은하게 보임) 마지패션은 아시안에게 맞게 기획 및 개발된 염색약, 마지커버는 모발의 윤기, 보호 및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가진 염색약으로 두 가지 컬러를 섞어 사용하면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색감을 얻을 뿐 아니라 모발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듯. 사실 새치 염색이라 마지 커버 번호들 중에..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벌들의 생존과 번식을 위해 나무와 꽃에서 모은 꽃가루와 수액에 꿀벌의 분비물이 더해져 만들어지는 천연항생 물질이에요 유기물, 미네랄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으면 이외에도 비타민, 미네랄 등 104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요 프로폴리스의 효능 아리스토 텔레스가 쓴 '동물기'라는 책에 프로폴리스는 피부질환, 감염으로 인한 상처 질환에 적합하고 나와있다고 해요 여왕벌이 산란하기 전에 프로폴리스로 벌집을 무균상태로 만들어 안전하게 유충들이 생활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을 보더라도 프로폴리스의 항균 작용은 뛰어나다고 한다 상처에 덧바르면 외부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고 위염, 기관지염, 비염 등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프로폴리스 고르는 법 1.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제품 2. 1..